안녕하세요 제가 다름이아니라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 감독님들이 공고 올리시는 거 보면 출연료를 협의라고 써 놓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옆에서 보자니 배우 님들 입장에서는 오디션을 보러가면 하루일정을 통으로 비워야 하거든요?
근데 막상 가서 미팅을 진행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1시간 동안 자기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더니 페이를 3회차에 10만원 준다고 그랬다하더라고요.
같은 연출 하는 입장에서 왜 협의라고 적어 놓으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경력에 따라 페이를 더 챙겨 주시는 것도 아니고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적은 페이를 명시해 놨을 때 연락이 안 올 것 같아서 그렇게 해 놓으시는 것 같은데... 입장 바꿔서 생각 했을 때 취업하려고 이력서 내려고 하는데 월급이 협의라고 적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근데 막상 면접 보러 가니까 면접관이 한달 월급을 거의 열정페이로 얘기하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나요?
협의라고 적어 놓으실 거면 대략적으로라도 페이를 명시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뭐 제가 이 글을 쓴다고 몇분이나 이 글을 읽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