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글을 올리면 아마도 서류면접신청하신 배우분들 중 많은분들이 못 읽으실수 있겠으나
딱히 적어올릴데가 없어서 조회수가 높은 본 게시판에 등록을 합니다.
저희 영화는 참신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로 구성되는 해외투자작품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신인배우들이 가장 활동을 많이 한다는 본 웹사이트인
필커에다가 배우모집글을 게시한지 근 1여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총 3천여분의 배우분들께서 프로필을 보내 주셨습니다. 일단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허나 그중 읽을만한 것은 50여개도 되지 않는다라는 것에 심히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본문에 어떻게 양식을 보내셔야 되는지를 빨간색 글씨로 굵게 적어 올려 드렸습니다.
http://filmmakers.co.kr/586897
그런데 오디션의 첫번째 단계인 서류양식조차도 제대로 못지키시는 분들께서 허다하십니다.
솔직히 정말 실망입니다.
배우를 지망하시는, 또는 아직 빛을 보시지 못하신 배우 여러분들께 한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가 하면 정말 잘할수가 있다든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켜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열정보다
정해진 룰을 세심히 읽어보고 그것에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것부터가 가장 첫번째로 배우가 지켜야 할 점입니다.
연예계라는 것은 이 점이 항상 불문율로써 존재합니다. 연예계가 아니더라도 사회내에서 가장 지켜야 할 점으로써 자리합니다.
대부분의 여러분들께서는 서류로써 오디션을 1차적으로 보십니다. 그 서류는 본인 이외에 수많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같이 적습니다.
본인만이 적는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또한 연예계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배우 여러분들의 고충을 잘 압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충은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자기자신의 몫이고 자기자신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는 것또한 숙지하시고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컬쳐도노반 캐스팅팀장 진경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