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관련한 학과도 아니고, 그냥 전문제 컴공 1학년 마치고 휴학했고, (참고로 군대는 얼마 전에 다녀왔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서 연기 학원을 다니기가 좀 힘들고, 일단 정말 영화배우 하고싶은데 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걸까요?
오디션 관련한 사이트 전부 뒤져봤는데 오디션은 합격하는 것 보다 일단 오디션 보는 것 자체가 엄청 힘든거 같더라고요...
그만큼 영화, 연기 관련한 학과와 그 업종에서 수년~십수년동안 발 담궈온 실력있는 분들도 그렇게 버티기 힘든 곳이 바로 이 바닥인데...
저 같이 무스팩에다 살면서 연기라곤 끽해야 중,고등학교때 학교 축제나 동아리 같은데에서 몇번 해본게 전부인 사람은 어떻게 해야 영화배우를 할 수 있는걸까요?
정말 오랫동안 고민해왔지만 답은 제가 정말 살면서 오직 영화배우만을 하고싶고, 정말 간절합니다...
근데 일단 하겠다고 결심만 했을뿐, 맨땅에 헤딩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일단 엑스트라 알바 같은거 하면서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오디션 보는게 최선인가요? 아니면 그래도 학원이나 스터디 같은거 하면서 배워야하는걸까요?
이 곳에서 많은 경험을 하신 선배 연기자분들에게 미천한 제가 조금이나마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