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킴, 신코피컴퍼니, 크리스토퍼놀란, 메디컬심리스릴러 시나리오, 회색도시, 인퍼널 등
이 키워드들에서 어? 본적 들은적 있는데 하고 마음에 걸리는게 있으신 분들 읽어주시길 바래요.
우선 아래 두 글의 링크를 보아주세요. 각각 다른 필메 회원님께서 작성해주신,
2015년에 피해입으신 분의 글과 2013년에 피해입고 2016년에 써주신 글입니다.
http://www.filmmakers.co.kr/actorsForum/3694584
http://www.filmmakers.co.kr/actorsForum/3556484#comment_4740423
요지를 말씀드리자면,
이미 영화감독 사칭 및 성폭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범죄자가 아직도 똑같은 짓을 필메 회원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리고 경험이 적은 배우의 경우 괜히 쓸데없는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게 되거나 심지어 더 큰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걍 걸렀으니 그냥 넘어가면 될 일..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13년에 이미 2년형을 선고받은 범죄자가 이렇게 뻔뻔스럽게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게 너무 화가나거든요.
혹시모를 고소를 대비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신코피 컴퍼니의 브라이언킴이라는 감독이 쓴 <인퍼널>이라는 시나리오 (예전엔 회색도시, 혹은 유령고통의고백 이었다는군요)
를 메일로 받은 여자 배우분들께서는 (남자 배우분도 계신다면 좋겠지만 없을걸로 사료됩니다)
괜찮으시다면
메일을 받은 시기와 해당수법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2017년 오늘 아침"에 받은 메일 전문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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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세요. 신카피 필름 입니다.
Syncopy Films 제작 프로듀서 Lee Jieun 입니다.
현재 저희 제작사에서 준비 하고 있는 상업영화 [인퍼널] 관련하여 배역 캐스팅 및 시나리오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올댓아이 에이전시'라는 곳을 통해 작품 관련하여 배우 분들을 추천 받고 있으며 해당 에이전시는 국내 소재하고 있는 소속사, 인터넷, 블로그, SNS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화 컨셉에 맞는 배우 분들을 저희에게 소개 해주고 있습니다.
추천을 받은 일부 배우 분들에게만 [인퍼널] 시나리오를 전달해 드리고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희 작품은 메디컬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내세워 한국의 서울, 그 외 소도시에서 촬영 될 예정으로 주 제작사인 Syncopy Films 과 일본 도호 스튜디오가 참여해 한국 · 일본 · 중국 · 미국에서 개봉 될 예정입니다.
이외 자세한 작품 설명은 첨부된 시나리오를 통해 대신 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찾고 있는 극중 배역은 정인희 박사라는 인물로 일반적 수사 기법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연쇄살인사건 수사 등에 투입되어 용의자의 성격, 행동유형 등을 분석하고, 도주경로나 은신처 등을 추정하는 프로파일러 역할입니다.
마지막으로 첨부된 시나리오를 다 읽고 프로필 및 연락처를 첨부하여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소속사가 있는 배우의 경우 담당자 연락처 포함.)
추후, 검토 후 별도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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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말도 안된다는 것을 필메 회원님들께서는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혹시 갸우뚱 하셨다면 예시삼아 보세요.
딱 봐도 말이 안됩니다.
Syncopy Film 이라는걸 검색하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제작사입니다. 보내준 시나리오라는 것에도 놀란 감독의 추천사가 있죠. 얼토당토 않습니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제목을 이번엔 '인퍼널'로 바꾼 것도 뭔가 '인터스텔라'랑 어감 비슷하게 막 만든거같습니다. 상상력이 부족합니다. 브라이언킴, 넌 멍청합니다. 혹시 진짜 영화일 할 생각이라면 그만두세요.
제일 웃겼던건 이부분입니다.
- 제작 프로듀서 Lee Jieun 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이지은이라고 써. 아님 프로듀서를 영어로 쓰든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사기꾼 김씨, 넌 멍청합니다.
그토록 멍청한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무구한 타인들에게 실제적이고 깊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빡칩니다.
아래는 혹시 이 글을 볼지 모르는 사기꾼 킴씨를 향한 제 마음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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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킴 안녕?
이 글을 보고 있길 바래.
관종인 너에겐 기쁜 일이겠지만 직접 니 얘기인 듯한 기사를 찾아봤어.
방송 계열사 계약직 직원으로 조연출을 담당했던 김씨는 영화 시나리오를 입수한 뒤 배우지망생들이 활동하는 사이트에 여자 주연배우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김씨는 '시나리오를 직접 집필한 감독인데 캐스팅되려면 오디션을 봐야 한다'며 연락이 온 배우지망생들을 모텔로 데리고 가 4차례에 걸쳐 간음했다. 김씨는 '당시 영화를 제작하거나 제작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던 때가 아니었으므로 자신은 피해자들을 업무상 감독하는 자가 아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는 "오디션을 통해 영화에 출연할 배우를 캐스팅하려는 영화감독과 오디션에 지원한 배우지망생은 그 기간에 일시적으로 영화제작을 위한 업무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씨는 자신을 영화감독이라고 속이고 캐스팅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간음해 피해자들의 성적 자유를 침해했다. 피해자들이 김씨에게 오디션을 받고 있다고 믿게 했다면 김씨가 실제 영화감독이었는지는 피감독자간음죄 성립에 장애가 될 수 없다"며 김씨에게 징역 3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너 당시에 28살이더라? 그럼 뭐 지금은 삽십대? 젊은데 왜그러고 살아? 정신병?
내가 너같은 이바닥 정신병자 중에서 40대 이상의 아저씨들은 꽤 봤거든.
그 중 한 아저씨는 나한테 고소 먹어서 합의금 준다고 빌다가 폐인됐어.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공개적인 데서 니 모욕한다고 화내고 그러지 말았으면 해.
근데 어차피 못그러겠다. 너 실형 받은 범죄자잖아...
어떻게 그렇게 빨리 나온거야?
그리고 무슨 배짱으로 똑같은 시나리오 갖고 똑같은 짓 하는거야?
나한테 고소먹었던 그아저씨도 십몇년을 그지랄했더라.
그동안 아무도 안건드렸던 거겠지 했는데, 넌 빵살이도 했잖아. (혹시 안살고 어떻게 나와버린거니?)
정말 그렇게 학습능력이 없는거야?
아니면 게을러서 그런 거야?
너 있잖아 이런 성범죄는 재범 들어가면 형이 확 오른다? 죄질이 존나 나쁘고 반성을 1도 쳐 하지 않았단 얘기거든. 넌 성범죄에 정확히 안걸린다고 믿고 있겠지만 너 이미 영화감독 사칭으로 '피감독자 간음'으로 처벌 받았다며. 아 내가 예전에 고소했던 것도 그거 적용했어야 됐는데. 비슷한짓 하는 인간들이 참 많고 거의 법대로 처벌하기 어렵긴 한데, 넌 달라. 완전 똑같이 재범이잖아. 운나쁘면 무시무시한 페미니스트 검사를 빡치게 할 수도 있단다? 니가 메일을 수없이 뿌렸으니까 잘 수소문하면 증인도 수없이 나올거야. 니가 너무 매력이 없고 덜떨어져서 이렇게 정성들여 지랄했는데도 아직 실제 물리적 성범죄를 저지르지 못했을지라도- 그 절차가 똑같으면 유의미하게 처벌받을 확률이 높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넌 이미 그짓을 했고 신문에도 났잖아 등신아.
그러니까 정신차려.
날풀리면 한강에라도 뛰어들어. 산소 아까우니까.
정신 차리고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짓을 저지르지 말아주세요.... 라고 곱게 말하지 않아서 내가 나쁜사람이야?
으응. 아니야. 그냥 너같이 어중간한 쓰레기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게 낫단다.
자수조차 하지 마. 세금 아까우니까. 그냥 너는 살지 마.
알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