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제 막 중3되는 한 중학생 입니다.
사실 제가 옛날엔 별로 배우란 직업을 생각하지도 않고 방송작가 쪽 일을 하고 싶었는데요..
어느 날 부터인가 가족끼리 심야영화를 많이 보게 되면서 영화를 사랑하게 됬고
또 제가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오빠도 사실 영화쪽에 관심이 많아서 장래희망이 영화감독이거든요.....
오빠가 그런 장래희망을 갖고 있다보니 저도 어느샌가 영화를 계속 많이 보면서 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기 필름 메이커스 커뮤니티에서 추격자 대본을 뽑아 오빠랑 같이 보다 오빠가 오디션 하는거라 생각하고
한번 추격자에 나오는 대사 몇 줄을 연기해보라 했어요.
정말로 간단한 연기였거든요.....
그래서 나름 열심히 한다 하고 했는데......
개발연기라 그러더라구요........
아예 배우 때려치고 공부나 하래요........
그리고나서 연기연습 정말 열심히 한 다음에 오빠한테 다시 보여주니까 또 개발연기가 연습해서 더 개발연기가 됬데요.....
연기를 너무나도 하고싶은데 끼가 너무 없어서.........
주변 친구들은 그냥 니가 하고싶은거면 하라고 하는데...........
오빠가 틈만나면 개발연기가 아직도 배우 포기 안하냐 그러다 보니.......
연기에 대한 열정은 많은데 연기가 개발연기인데.......
자신감도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정말로 어떻게 할까요?
정말로 연기를 너무나도 하고싶고 영화가 너무너무 좋은데.......
그렇다고 얼굴이 잘난것도 아니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없는데.......
좋은 충고와 조언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