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장영_김민희)
(비오는 놀이공원, 헤어졌다 사귀기를 반복한 남자친구의 무관심한태도에 지쳐있는 장영,
비오는 벤치에 앉아 우산을 쓰고 있는 영을 찾은 남자친구는 영에게 뭐하냐며 따진다)
(눈도 안마주치고 일어나 걸어가는 장영) 나 갈게 나 도저히 너랑 여기 못 있겠어..
(장영을 잡아 채는 남자친구 영은 우산에 긁혀 손이 까지며 아파하고 남자친구는 손을 보려 몸에 손을 대자 장영은 몸을 피한다)
‘너 도대체 애가 왜그래? 왜그렇게 다 니 맘대로야’
(손바닥을 부여잡고 남자친구를 바라보며) 내가? 내가 내맘대로 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춰주고 있는데 뭐가 내 맘대로 라고?
말 한마디라도 실수할까봐 내가 뭐 또 잘못 이라도 해서 옛날처럼 될까봐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데,
뭐가 내 맘대로라는 얘기야. 너야 말로 솔직해져봐!!
억지로 나와서 억지로 즐거운 척 하면서 사람 피말리지 말고, 처음부터 나오기 싫었다고,
나랑 있는거 좋지도 않다고, 솔직하게 말이라도 하라고.
너 맨날 이러는거 알아? 옛날부터 지금까지 툭하면 사람눈치 보게 만들어서 힘들게 하더니 결국. 결국엔 너 변한거 하나도 없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야. 나 혼자서 어떻게 해볼려고 하는것도 지쳤고. 이젠 지긋지긋 해.
헤어지고 싶으면 그냥 말해 내가 다 받아들이고 니 탓 하지도 않을 테니깐 그냥 지금 여기서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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