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배우입니다.
음... 저는 연기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봐주며 디렉팅을 해줬었고 저도 배우이기에 배우활동을 하며 회사를 나와 과외를 시작했습니다.
흠... 저는 연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기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연기를 할 때 말 부터 뱉는 배우를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기계적인 연기를 싫어합니다.
과외를 하면서 여러종류의 연기도 보고 여러 사람의 연기를 봤지만..
정말 소수를 제외하고 진정성있는 연기를 본 적은 별로 없는것 같네요..
여기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저는 저의 제자들은 정말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길 원하지만, 몇몇의 배우들은 그냥 유명해지기만을 바라는것 같아 과외를 나오지 말라고 그냥 돈을 돌려줘서 보냈습니다.
정말 진정한 배우가 되길 원하는 배우 지망생들은 없는건지.. 아니면 아직 못만난건지..
그런 인원들을 쳐내고 나니까 남는 인원이 별로 없네요..
솔직히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과외는 해야하지만.. 그런 마인드를 어떻게 바꿔줘야 하는지는 모르는 것 같아요..
돈을 위해서라면 원하는대로 바로바로 진행하면서 오디션 독백 빨리빨리 만들어 내면 상관없지만,
그렇게 하면 제가 마음이 불편하고.. 다른 과외하시는 배우님들은 어떠신가요?
과외는 저도 처음이라..
다 받아주고 원하는대로 해야하는걸까요..
아니면 진짜 노력하고 연예인이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인원만 받는게 나을까요...?
과외를 하시면서 어떻게 그런 문제들을 넘어가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인원을 소수로 하는데.. 너무 소수만 되었네요..하하..
모집은 어떤식으로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