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입니다
12학년이라 내년 가을에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제 미래에 영향을 줄 선택이라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고민도 많이 되더라고요
제가 고민하는 것은 미국에 남아 대학을 끝마치고 한국에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한국에 돌아갈 것인지 입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간다면 연기를 전공으로 배울 수 있어요
학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학교는 할리우드 주변으로 생각중이고요
한국으로 대학을 간다면 연기를 전공하진 못 할 것 같아요
대신 극단 생활을 할 수 있다거나 학원을 통해 연기를 배울 수 있겠구요
제가 대학 졸업 후 연기하고 싶은 곳이 한국이라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기회만 된다면 한국에 있으면서 단편영화도 찍어보고 무대도 더 서보며 많은 경험을 쌓고 싶어요
근데 또 미국대학을 가면 연기를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같아서..
한국 연기스타일과 다를 것 같아 걱정은 되지만요..ㅠㅠ
너무 고민되네요
저희 부모님은 이왕이면 미국대학을 가서 제대로 배워보고 한국을 오는 게 낫지 않냐고 하세요
어영부영 한국에서 학원다니며 배우는 것 보다는 더 좋을 거라구
두 길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선택하기 쉽지않네요..ㅠㅠ
연기를 직접 하고계시는 혹은 관심있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