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분들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슬래시송송 2015.11.18 06:04:02

안녕하세요 저는 취미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현재 두편의 초단편 영화를 찍었고 

향후에도 1년에 두편 정도씩 찍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은 모두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들로

영화 촬영 및 기타 영화적인 지식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저도 조금씩 공부를 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부족하구요


두번 필커에서 배우분들을 모셨는데 

모실때마다 많은 지원서들을 보면서 

한편으로 좀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두 영화에 꿈을 두시거나 실제로 연기자로 활동하시는 분인데

저같은 일반인이 취미를 위해 배우분들을 모셔도 되는건지....

제 작품이 어디에 출품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상황인데 계속 이곳에서 지원을 받아 모셔도 되는건지

어떤 부채의식 같은게 자꾸 생기네요 


물론 페이는 항상 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적정페이를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잘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계속 영화를 찍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