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하는 학생들에게

song2250 2015.07.28 13:54:19

대학에서 영화공부하며 연출한다고 배우 모집하여 영화제작하는 학생여러분!

본인 아버찌뻘 되는 배우들에겐 뭐라 호칭하나요?

 

배우님! 누구누구씨! 보다는 수십년 간 먼저 이바닥에서 활동하신 분들이니 선배님! 혹은 선생님! 이라 부르는게

좋지 않을가요?

 

얼마전 촬영하는데 아들뻘 되는 학생 감독이  누구누구씨 하더군요.

잘나가는 배우한테만 선배님, 선생님 하지말고 무명배우라도 한길에서 수십년 이상 노력한 선배라면

배우님! 누구누구씨! 보다는

 최소한의 예우를 갖춰 "선배님!, 선생님!" 으로 호칭하는게 좋지 않을가요?

자기들 또래의 배우라면 배우님! 이라 불러도 좋겠지만  한참 위 선배에게는 격에 맞는 호칭을 하였으면 합니다.

 

사실 드라마나 상업영화 현장에서는 선배님이라 부르는데

이상하게 학생들은 아버지뻘 되는 배우에게도 배우님 혹은 간혹 누구누구씨! 라 호칭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