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대학의 영화과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영화를 만드는 일도 제 꿈이지만, 영화에 출연하는 것도 제 꿈이었습니다.
연극도 좋아하긴 하지만 저는 영화연기가 하고 싶습니다.
영화과에 다니면서 본의 아니게 연기도 몇번 하고 주인공도 해봤습니다.
주위에서 잘한다 잘한다 해주니 자꾸만 욕심이 생겨요(물론 진짜 잘해서 그런것이 아니겠지요ㅜㅜ)
막연하게 잘 될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 근거없는 자신감이라고 하죠ㅜㅜ현실을 그렇지않은데!!
아무튼 그래서 이제 방학을 맞아서 연기를 한 번 배워보려고 하는데요.
일반및 취미반에 등록할 생각입니다. (재입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고 형편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제 20살인데 저 도전해봐도 괜찮은거 겠죠..?
얼굴이 예쁜 것도 아니고 키가 크고 날씬한 것도 아닌데 시도쯤은 해봐도 괜찮은거 겠죠?
영화일 어떤일을 하든 힘든건 마찬가지 일텐데 자꾸만 겁이 나네요.
저와 같은 고민이신 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고민이셨던 분들이라도..
떨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