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연기를 준비할때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아마 준비하는 방법이 배우분들 각자 다 다를겁니다.
하지만 모두 다 하는 것들이 있죠. 바로 [대본분석]입니다.
대본분석에서는 무엇을 분석하시나요?
내가 받은 인물의 감정을 분석하시나요? 그럼 탈락입니다.
상황을 분석하시나요? 그럼 탈락입니다.
그럼 대본분석에서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바로 대본에는 없는 바로 앞의 내용과 대본 중간의 내용과 끝 내용을 만들어내야합니다.
그래야 나만의 연기를 준비해 갈 수 있고 남들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연기를 하지 않는 겁니다.
지정받은 대본을 계속해서 읽어내어 앞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중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끝에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심사를 보는 분이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을 찾거나 만들어 내야합니다.
그것이 나만의 캐릭터이고 나만의 연기입니다.
남들과 같이 대사만 보고 연기를 준비한다면 절대 기억에 남지않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지정연기에서의 승부수는 나만의 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