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 오디션을 갔다오고 씁쓸한 마음입니다.

arambabo 2009.11.24 17:53:02
연기자를 꿈꾸는 24살 여자입니다.
대스타가 되고싶은것이 아니라 연기를 직업으로 삼고사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어제 오라고 하던 기획사 대표와 3시간이 넘게 얘기를 했습니다.
대체로 호의적이던 그분과는
연예계 더러운곳이다. 만약 니가 깨끗하게 가고싶으면 꿈접어라.
접대 같은것 할수있냐
이런종류의 대화를 나눴죠.
정말 연기자가 되기위해선 다 거쳐야하는건가요?
만약 제가 이꿈을 이루기위해 해야하는일들이
내 자신을 부끄럽게 한다거나 주위 사람을 마음아프게 하는 일이라면
전 하고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방법밖엔 없는건가요? 그 기획사 대표 말처럼?
혹 다른길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