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를 꿈꾸는 한 학생입니다.

zelkovaya 2009.08.15 10:53:02
안녕하세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배우를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 정말 하고싶어서... 부모님께 요청을 해봤더니 반대하시더군요...

이대로 포기하는게 너무 싫어서... 정말하고싶어서

대신 부모님과 약속을 했어요.

"공부 정말 열심히 할테니 수능이끝나면 내가 하고싶은거 꼭 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약속을 하고 어엿 지금 수능3개월이 남은 고3이되었네요.

그런데...

여태까지 잘참아왔는데...

요즘들어 자꾸 흔들리네요.

남들이 꿈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것을 볼때마다 불안감에 사로잡힙니다...
'내가정말이러고있어도되나?'

정말 이거아니면 죽을 각오로 나름 꾹 참고왔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수능끝나고 연기해도... 늦지 않겠죠?... 너무 불안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