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어떻게 키우죠?
b7988
2009.08.05 20:54:50
전 성격이 친한친구들과는 정말 잘노는편인데
같은 반 친구들이라도 친하지 않은 아이들과는 어색하고...
그리고 저희 반이라해도 앞에 서면 돌처럼 굳어요
웃는데 입에서 경련이 ;;;
진짜 예전부터 이 성격을 뜯어고치고 싶었는데요
이 성격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제가 남앞에 서서 연기같은거 꿈에도 못꾸거든요
너무 떨려서 집중을 못하고.. 노래가사같은것도 잊어버리고...
몇일전에는 제가 보컬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취미로)
초면인 보컬선생님이 저보고 노래를 한곡 해보라는거에요...
같은 반 친구들앞에서도 못하는 저보고...
완전 처음보는 선생님이 노래를 하라니.........
그때 부터 또 떨리기 시작해서 한 20~30분 끌다가 겨우했는데
노래도 염소소리로 부르고 ... 제대로 부르지도 못하고 국어책 읽듯이;;
중간중간 계속 끈어서 부르고.. 가사도 기억안나고;;;
진짜 이런게너무싫어요~
제 소원이 정말 앞에 나가서 노래도보여 주고 춤도 보여주고
연기를 하는거에요! 춤은 별로 안떨려서 앞에서 나름 잘 할수 있었지만
노래나 연기는 목소리를 내야하는 거고.. 감점을 담아야되는데
집중도 안되고;; 집중이 안되더라도
제대로라도 목소리 떨지 않고라도 해야되는데 그것도 안되고...
하고 싶은일도 한번 맘 먹고 해보자! 라고 생각해도
막상 하려고하면 포기하고...
남앞에 서는게 왜이렇게 떨리고 무서운지 모르겠어요
성격이 내성적이셨던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성격이 내성적이라도 연기할때는 확 변하시는분들 있다던데
전 그게 아니라서... 연기는 하고싶은데 도저히 몸과 입이 안따라줘요
왜이러냐고 질책하실수 있겠지만... 지금은 너무 답답하거든요
시간이 더가기전에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