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에 관한 고찰 (지망생분필독)

dnjswh00 2008.01.23 02:31:3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53745
윗주소란 쳐서 검색부탁드립니다. (필독)
안녕하세요. 저도 한땐 스텝일도 했었고 헛된 바람이 불어 연기학원도 다니고 오디션도 꽤 많이 보았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유명한 배우가 되어 많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어마어마한 페이,사치향락,세상의 모든
관심.. 솔직히 그랬습니다. 물론 잘못생각했습니다. 진심으로 예술연기를 추구하시는분들은 이글을 안 읽으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저같이 허황된꿈을 가지신 지망생님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입니다. 배우포기하십시오. 짧게 말하겠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인생의 목표다. 그러신 분들은
안말리겠습니다. 허송세월 보내시는게 안타깝기 그지없고 안쓰럽습니다. 나는 연기가 내 인생이고 연기없인
안돼겠다 생각이신분들은 극단들어가세요. 극단에서도 얼마든지 진실된 연기 하실수 있습니다.
오히려 극단쪽이 나중에 빛을 보실 확률이 더 많다고 느낍니다. 연기자모집란에 보면 저같은 분들이 많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빛볼 외모를 가지신분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계 ... 냉정합니다.
냉정하고 더럽습니다. 흔히말해 빽? ,돈? ,몸로비? 아무도 모릅니다.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그러나
없다고는 말못합니다. 우리나라영화계... 때되면 성공하는것마냥 깨끗하진 않습니다.
저도 좀 늦게 정신을 차린걸 후회합니다. 다 현장에서 보면 다 형같고 동생같은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후회하는걸 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으셔서 인생의 항로를 바꾸셔서
성공하신다면 지금 제글은 엄청난 가치가 있는것입니다. 그 어느 훗날 님들과 제가 다른분야에서 웃으며
술한잔할수있다면 참 행복할것 같습니다.
-20대 후반의 한 청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