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에 한국영상대학교"블루아이", 바뀐 시나리오 제목이
"아이덴티파이" 작품에 오디션 봐서 이형호 형사 역으로 캐스팅 됐었던 배우 입니다.
근데 시나리오가 리딩 당일날 새벽에 바뀌면서 이형호 형사에서
이형호 박사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면서 비중도 좀 작어지고 시나리오도
매력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오디션 본게 억울해서 리딩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리딩이 끝나고 계약서를 작성하라고 하는데,
촬영 일정이 4월29이 새벽 2시에 시작해서 5월1일 새벽 6시에 끝나는 일정이었고
3일 꼬박 밤새는 일정이었습니다.그리고 페이는 고작 회차당 10만원으로 측정돼서
30만원 준다고 하길래,,
첨엔 3일을 밤샐 거면 제가 회차당 15만원으로 해서 45만원으로 하자 감독과 제작부 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씨알도 안 먹혀서 그럼 회차당 13만원으로 해서
39만원에 하자고 했는데 그것 마저도 전혀 씨알도 안 먹혀,
그럼 나도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고 계약서 작성하는 걸 미루고 나왔는데,
이것들이 다음날 저한테 얘기 한마디 없이 바로 필름메이커스에 이형호 역 캐스팅 공고를
올렸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억울하고 괴씸해서 보상받기전 까진 절대 그냥 안 넘어가려고 합니다.
내일 연기자노동조합에 얘기해서 고소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