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우습게 보구 덤볐다고 큰코 다친.....

aytm2000 2009.05.03 23:39:23
첨에는 연기를 우습게 보구 덤볐습니다.

근데 하면 할수록 매우 어렵고 힘들군요.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 보구, 나두 저정도는 하겠다...

저 배우는 왜저렇게 연기를 못해? 그런 생각 많이했는데...


내가 막상 연기연습을 해보니 정말 연기못한다고 생각했던 배우들보다도

내 연기력이 더 떨어지는걸 알고 충격을 먹었죠.

어설픈 대사처리에 내 스스로 부끄러워지고...

모든 대사를 감정없이 그냥 무뚝뚝하게 연기하는 내 모습에 정말 충격...

그리고 표준말이 아닌 사투리가 툭툭 튀어나오니 이거 원....


그리고 알게 된건 프로배우들이 연기하니 그정도 나마 연기하는 거지

아마추어가 해서는 완전히 개판되는구나 싶더라구요...


제대로 연습을 해서 실력을 딸을려면

혼자 하는 연습은 확실히 효율적이지가 못하다.

반드시 학원은 아니더라도, 옆에서 전문적인 시각으로 조언 코치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역시 연기는 학원을 가야 하는 것인가...

다들 저처럼 불안해다가 연기학원을 가게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결국 정답은 연기학원일가요?

혼자 하는 연기연습은 역시 너무 힘들고 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