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분들에게 물어 봅시다 !!!
tomato82
2007.08.09 16:52:37
일부 개념을 삶아 먹은 무개념 스텝분들만 보시길...
이곳에 계신 많은 스텝 여러분과 영화감독을 꿈꾸는 여러분들...
연기자분들과 최소한의 지켜야 할 매너와 개념은 달고 삽시다.
연기자모집란에 올리신 글들을 보면 참 과관이네요.
"저희가 학생이라....차비와 식비만..." / "페이는 없습니다...그러나 뒷풀이는 확실하게 해주겠습니다." / "페이는 없습니다...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여러분들이 학생인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프로필을 보내고 수신확인을 하면 분명히 "읽음" 이라고 뜨는데 수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는건 이제 이바닥 스텝들이 행하는 전통(?)이 됐으며...
당당하게 큰소리치며 "노 페이" 는 기본메뉴며 "식비와 차비" 언급으로 안방에 누워서 쉽게 연기자분들을 섭외할려는 개념은 무엇인지 알고 싶네요.
바빠서...??
그럼 연기자분들은 시간이 남아 돌아서 당신들께 프로필 보냅니까?
대부분의 연기자분들은 투잡을 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아르바이트나 공사판 막일을 하며 최저생활에도 못미치는 수입으로 버티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도 영화에 대한 열정 그 하나만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작품에 저희가 많은 출연료를 원하는거도 아니고... 좋은 작품이면 무페이로도 출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일부 개념을 밥통에 삶아 구워드신 일부 몰지각한 스텝 여러분...
바쁜건 피차 마찬가지니... 프로필을 읽어 봤으면 최소한 답장 정도는 해주는 매너는 지킵시다.
이메일 보내는데 돈이 드나요 요즘?
당신네들이 쓰시는 이메일은 돈이 드는지 알았어요.
돈(페이)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이 하도 측은해서...
이런 개념 상실증 증세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대학 1 년간은 인격수양 수업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 버릇 남주냐?" 라는 말이 있듯이... 이런 몰지각한 행위는 나중에 당신네들이 영화사에 들어가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일부 목에 기부수(?)하고 다니시는 개념 상실증 말기 환자들이 판을 치고 있듯이...
일부 상업영화 조감독들과 캐스팅 담당하시는 분들...
마치 자기가 큰 벼슬이나 하시는듯이 거만하게 구는 모습이...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그런가보다 싶더군요.
이제와서 치유할 수 없는 말기 환자들이죠... "개념 상실증"
글이 길어졌는데...
영화를 앞으로 계속하고픈 스텝 여러분들...
돈 없으면 당신네들 과 학생들 쓰던가... 아님 동아리 회원들 쓰세요.
뒷풀이 거창하게 해줄 돈으로 차라리 연기자분들 페이로 책정해 주시길...
그리고 프로필 읽었으면 최소한 답장 정도 해주는 매너는 지킵시다 !!!
학생이라 어쩌구... 저희가 사비를 털어서 만드느니 저쩌구...
제발 애들처럼 찡얼찡얼 대지 마시고...
최소한 개념은 달고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