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입장에서 하나 제안을 해봅니다

miripasi 2007.07.30 23:05:34
안녕하세요.

필름메이커스에 가입한지도 3개월이 되가는군요

필커가 저에게 다리를 놔줘서 정말로 좋은 분들을 만나뵙고, 정말로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경험을 쌓고있는 나이찬 신인 연기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연기자 모집' 란에 불만아닌 불만이 있어서 제안을 하나 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연기자모집란에는 많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그 글을 보고 많은 배우분들이 지원을 합니다.


그런데 몇몇개의 글에서는 배우들이 지원하기가 힘든 글들이 있습니다

연기자를 구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도 배우의 프로필과 이미지, 경력 등이 중요하시듯

배우의 입장에서도 최소한 작품 제목과 시놉시스, 구하시는 인물(이미지, 연령, 성격 등)에 대해서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간략하게라도 알려주시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래에도 몇주전에 글을 썼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배우들에겐 최소한 문자나 메일(단체 메일이라도)로라도 소식을 알려주는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상업적인 오디션이나 큰 작품이야 이해가가도(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다 이해는 못하겠더라구요^^;;)

작품을 만드시는 학생분들, 배우시는 분들이 많은 이 곳에선 그 작품에 성의를 표시한(지원한) 배우들에게

최소한 함께 하느냐 못하느냐를 알려주는건 최소한의&최대한의 성의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 외에도 몇몇분이 말씀드려서인지 요즘 지원하고 있는 작품들 중 안되는 것들은 메일로나마 혹은

문자로나마 몇몇 팀들께선 연락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지난 목요일 오디션을 보고온 한 팀에서 연락이 왔는데, 안된다는 이야기 였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심으로요. 저도 하고싶었던 작품이기에 직접가서 인터뷰하고 뵙고 왔던 것이니까요

감사하다고 정말로 감사하다고 3~4번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저만그런진 몰라도 이런 사소한 점 하나 하나에도 참 감사해지는 것 같아요

가끔 메일함 확인할 때 "수신확인" 을 체크해보면 다 수신확인에 체크가 되있는데 연락이 오지 않아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정말 바쁘시면야 어쩔수 없지만. 가끔은 신경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