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번글// {이 정도면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라는 글 올린사람입니다

film2006 2006.11.08 20:05:49
제가 올린글을 많은분들이 보셨네요
이왕이면 좀 더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또 답글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답글중에 제가 말씀드린 의도를 모르는거 같아서 다시 부연합니다

제가 그 글을 올린 의도는
조금 경력이 부족해도 솔직하게 경력을 밝히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는 의도로 올린글입니다
이유야 어떻든간에 보조출연을 한게 경력에 들어갈수 없다는것도 함께 말입니다
어떤이유든 보조출연을 나갔다면 그건 배우로서는 감추고 싶은 경력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보조출연 경력을 경력이라고 올리는 과대포장을 하지 말자는 의도였는데

m00528님은 연출자의 퀄리티를 문제 삼으시네요
그건 제가 올린 글에 대해서 답글로 올리기보다는
본인께서 제대로 정리하셔서 그 부분에 대한 글을 올리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연기자들이 경력을 과대포장해서 올렸을때 가장 피해를 보는 쪽은
연출이 아닌 연기자라는 생각을 안해봤는지요?
연출쪽에서는 연기자들이 과대포장된 경력을 올린다면
진정으로 솔직하게 경력을 올리는 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사실 연세가 있으신 분들 모셔다가 '오디션 하겠습니다' 이러면
힘들고 기분 나쁜쪽은 연기자분들이 아닐까요?
이왕이면 연세 있으신 분들은 오디션 없이 그분의 출연경력을 믿고서 캐스팅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의도의 글을 올렸는데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곡해 하셨다면 죄송하고요)

sunup1211님도 보조출연은 경력이 될수 없다는 글 올려주셨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 글 올린겁니다

아무쪼록 제 글에 대해서 기분 나쁘시다면 마음 터시고요
이왕이면 같은 밥 먹는 식구끼리 서로 믿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했으면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