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분들 프로필 작성시 이런 점을 생각해봅시다..

admund 2006.10.23 02:03:54
저 역시 연기자입니다..
근자에 공연연출을 하게되어 프로필을 접수받는데 너댓가지의 문제들이 있군요..
대부분 이곳에서 정보를 얻는 분들도 영화분야의 연출부에서 이런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 뿐이지 비슷하다고 하더군요..
지인중의 연출부들에게 들었지만 막상 겪어보니 연기자로서 생각해봐야겠기에 글을 올립니다..

다들 프로필을 보낼겁니다. 깔끔하게 홍길동.HWP혹은 홍길동.DOC로 공지됩니다.
저 역시 오디션 진행자가 군더더기 없이 한번에 저장하면 되겠끔 보냅니다.. 전체 파일용량도 1메가 미만으로.. 이것도 용량이 크다고도 합니다..

뭘 생각해 보냐하면 이런 경우입니다.
- 메일 본문에 프로필 적고 파일첨부로 dc09878.jpg(디카사진 용량 1메가이상..), 이런 사진파일을 너댓장... 이러면 대략 3메가 이상합니다.

메일을 받은 오디션 진행자는
1. 메일 본문 글 복사해서 한글문서든 워드문서든 새로 열어 붙여넣기 하고
2. 이미지사진 각 바이러스 검사하고 지원자이름.jpg로 파일명 붙여 저장하고
3. 한글문서든 워드문서든 그림 삽입하고 (한글은 또 까다롭게 문서포함 메뉴를 첵크하고)
4. 메일 보낸이의 메일창에서 이메일을 복사해서 한글 혹은 워드 문서에 복사하고
5. 한글 혹은 워드 문서에서 지원자이름.hwp 혹은 DOC로 파일명 붙여 저장
이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간혹 첨해서 전화번호 빠졌다고 달랑 전화번호만 메일본문에 보냅니다..
문서첨부 안돼서 답메일보내면 안들어왔냐고 확인메일 옵니다. 첨부파일은 없이..

어떤 오디션 진행자가 이런 일을 할까요.. 오디션의 프로필 제출은 진행자와 첫대면입니다..
연기자로서 연기자 망신스런 일은 없어야 하기에 글 올립니다.


이 게시판에는 이미지 첨부가 안돼는군요..링크로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안 좋은 예를 이미지 링크합니다..
http://www.actclass.net/audition.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