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남자, 배우지망생 고민입니다

제가 지금 서울에서 연기과를 다니구있습니다.. 재수해서 지금 1학년..
내년 초가 되면 이제 영장이 나올텐데 군대가 요즘 자꾸 고민되네요;
예전에는 군대 뭐 그냥 갔다오면 되지.. 라는 생각을 하구있었는데..
기간이 점점 다가오다보니.. 연기를 하구 뭐 오디션을 보구해도 뭐..
군대나 가야지 뭐 이딴생각땜에 집중도 안되고 ㅠㅠ
저는 지금, 젊을때 뭔가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 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 영화감독 교수님이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요즘엔 다 군대를 빨리가버려서 20대 초반 이미지를 가진 남자들이 없어서 애먹는다고..
저도 그말을 듣고, 아 남들처럼 그냥 똑같이 행동하는것보다 지금 군대를 가기보다는 남들 갔을때 열심히 해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생각해보니 제가 또 30살쯤 됐을때 잘 되서, 자리를 잡았을때 군대를 가야한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영 -_-
많이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 제 자신도 의심이 되는게
제가 군대 가기 싫어서 내가 이런생각을 하는건가 하는생각도들고... 휴..
제 꿈은 헐리우드 진출로, 남들 보기에는 미친놈 소리들을진 몰라도, 세계 최고의배우가 되는게 제 꿈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은생각일까요..?
지금 군대를 갔다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나중에 가는게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