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량이 많다고 꼭 늘지도 않는 게 연기다???

제가 어제 네이버의 예전 기사들 중..
이동진 기자님이 김상경씨를 인터뷰한 걸 읽어봤는데 여러가지 질문들 중 하나가..
'연습량이 많다고 꼭 늘지도 않는 게 연기인 것 같습니다.' 이거였는데..
김상경씨의 답변 중 일부를 그대로 인용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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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피아니스트는 연습량을 하루라도 줄이면 듣는 사람도 알게 된다는데, 연기는 참 묘한 게 연습하면 더 나빠지기도 하죠. 신인 배우들 보면 대사를 이상하게 처리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혼자서 연습을 하면 그 버릇이 더 공고해져서 연습을 안 하느니만 못하는 결과가 생기기도 해요. 대학로에서 십수년간 갈고 닦은 배우보다 연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가 더 자연스러울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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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몰라서 여쭤보는 겁니다만..
무작정 연습만 많이 하는 게 꼭 정답은 아닐수도 있다는 뉘앙스 일수도 있는데..
그럼 연기가 제대로 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제대로 올바르게 배워야 된다는 뜻으로 대답을 한건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