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안 준다는 팀이 왜 이렇게 많나요

blzzz313 2009.02.02 16:29:19
연기하는 거 취미 생활 아닌데...
직업인데...
작년 일인데 단편영화니까, 학생영화니까 밥은 사주고 차비는 주겠다 그래놓고 밥은 김밥 주고 차비라면서 오천원 주는 팀도 있었어요...
그렇게 자꾸 데이다보면 학생작품이나 단편영화 근처로는 가기도 싫어지는데...
어려운 건 제작 쪽만이 아닙니다... 연기자도 어려워요...
그래서 말인데 어느 정도 페이 지불에 대한 의지가 있는 팀과 아닌 팀 분류하기 쉽게 연기자모집글 게시판 형식을 만들면 어떨까요?
지금 연기자 모집글 보면 다 협의라는데... 연락하고 페이 없다는 말 듣는 것도 힘들어요...
뭐 그러면 누군가는 그러겠죠 고현정 이런 애들 노개런티로 출연하지 않냐
네 맞아요 고현정은 그래도 돼요
돈도 많고 같이 하는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죠
하지만 여기에 올라오는 건 잘 모르는 사람들과의 작업이라 작품의 완성도 이런 거 우리로서는 가늠하기가 힘들어요.
그런 상태에서 노개런티라,,,
글은 많이 올라오는데 건질만한 곳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