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생 아무것도 없는 남자입니다.
10년전쯤 얇게 연기를 했었고, 나름대로 노력해보았지만 3년 정도되는 기간동안 이룬 것 없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후로 연기에 대한 끈도 놓지 못한 채, 그렇다고 다른 미래에 투자도 못한 채 시간만 흘렀습니다.
많이 미련했습니다. 실패가 계속되다 보니 겁도 많았구요.
그러다 어제 오늘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았는데, 문득 뮤직비디오 속 연기자를 보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정말 너무 재밌어 보이고 부러웠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루요..
그래서 다시 발을 담궈보려 합니다.
어정쩡하지 않은 자세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직도 겁이 나고 또 도망갈지 몰라, 대화를 나누고 뜻이 잘 맞다면 같이 연습하고 행동할 수 있는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시나리오 공부도 했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이쪽으로도 살려서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역은 서울이구요.
번듯한 직장도 없기에 가난하게 시작해야 합니다.
비슷한 처지에 같이 달려보실 분 계시다면 쪽지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