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분들.....

bluerimi 2007.10.08 22:43:39
진짜 간만에 글을 올리네요.
요즘 연기자 모집란에 많은 댓글들이 쓰여지고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많은분들이 연기자 모집란에 많은 불만들이 있으신것 같으신데 너무 뭐라고들 하지맙시다.
출처가 불분명하고 나름데로 예의가 갖추어져있지 않다면 지원하지 안으시면되지않을까요?
물론 나름 질서를 잡고 싶고 배우들이 무시당하는것을 바로잡고 싶으신 마음에 글을 쓰신다는거
압니다. 그러나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처음 혹은 단편을 몇번 연출하거나 기획한 영화도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버릇없다' '상식에 벗어난다'...등 이런말들은 어쩌면 배우분들한데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들입니다.
메이져 영화사에가셔서 출연료 애기하시고 부당한 대우에 항의하세요. 그전에 메이져 영화사에서 부를만큼
자신을 관리하고 다듬으세요.
연기한다는분들이 다음날 촬영이 아침일찍부터 있는데 저녁먹으면서 어린학생들과 분위기 만들어서
술을 거하게 드시고 다음달 촬영을 망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단지 그 배우분들만 그런건가라고 애기하실건가요??? 만약 그렇게 애기하신다면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뱃는거라는거 잘아실거러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우분들 자신들의 주변 배우분들을 돌아보세요. 아마 몇년동안 같이 지내온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그 친구들이 지금 본인들하고 어느 현장에가도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
어느 친구는 더나은 대접을 받을거고 어느 친구는 부족한 대접을 받겠죠. 그럼 본인은 어떤가요?
왜 차이가 생겼을까요? 마! 음! 가! 짐! 아닐까요!!!!
대우를 받기원하기전에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자신을 만드시는게 더 옳은길 아닌가하는데...

그리고 한가지 더!!! 학생들의 단편이나 개인 단편의 결과물을 보셨을때 편집이 이상하게되서 이상하게
나왔다느니 영상이 튄다라는 말하시지 말았음 합니다. 그분들이 편집 대충하실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모르고 막히면 책보면서 물어물어 만들고 다듬은 작품들 아닌가요? 수고했다고 말한마디 해주는게
예의 아닌가요? 앞에서는 잘나왔네요라고 애기하고 뒤에서는 "아~~ 난 잘했는데 이게 뭐야!!"
참 어의없는 말이더군요.

참고로 저도 배우라는 길을 걸어가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