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때부터 배우를 속으로나마 희망했으나 아무한테도 말안했어요
근데 요즘 공부를 하면서 진정 내가원하는것을 하는것인가 하는 회의감에 빠져서 며칠생각을 해보니
제가 진심으로 하고싶은것은 연기더라고요
그래서 부모님에게 말씀드렸으나 고2도아닌 고3인데다가
안정적으로 하는 공부를 그만두고 연기를 한다고 하니 인정을 안해주시더라고요
당장 연영학과를 가고 싶으나 연기학원을 다녀도 힘든상황에
저에게 아무도 지원을 안해주셔서 걱정입니다
꼭 연영학과를 안가도 배우가 되는 길은 있으나 체계적으로 한번 배우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싶어서 편입이나 복수전공으로도 하고싶어요
그러나 솔직히 연기경험이 없는 저에게 실기비율이 높은 연영학과는 힘들거라는걸 알아요
그리고 지금 성적이 나쁘지 않아서 공부를 하면 대학은 어느정도 잘갈거라 예상은됩니다
그러나 제 인생에 여태까지 얌전히 공부만 하며 무언가에 도전을 한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원하지도 않는것을 배우면서 안전하게 살가 혹은 원하는것을 하며 재밌게 그러나 어렵게살까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님이 저에게 공부에 대해 투자도 많이하시고 기대도 많이하셔서 정말 죄송할따름이나
더이상 제 인생을 수동적으로 살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고요
저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후회안할 자신있는데 인정을 안해주십니다..
혹시 제 상황에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뭘하든 정말 열심히하는 성격이거든요 한번 도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