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졸업하고 배우의 꿈을 가지고 오디션을 보고 다니며
간간히 연기를 하고 있는 22살 배우지망생입니다.
더 이상 학생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백수인 상태이구요.
오디션을 봐도 거의 합격의 가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요즘엔 생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22살이면 이젠 홀로서기에 적응이 되어야 할 나이이고, 주변의 친구들은 하나둘 취업하며
부모님에게 용돈 타지않고 스스로 번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 눈치도 보이고 감정적으로 좀 부담감과 압박감이 생기네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도 혹시나 본 오디션중에 연락이 올까봐 시작도 못하겠어요.
많은분들이 따로 돈 벌면서 연기도 하고 계시단건 들은적이 있어서. 제대로 자리잡기전까지 따로 돈을 벌어야한단건 알고 있습니다만..
보통 배우분들은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직장일이나, 아르바이트을 병행하고 있는데
영화 스케쥴이 잡혔다고 해서 그 일을 그만두고 연기를 하면, 그쪽에도 실례이고 또 스케쥴란게 꾸준히 있는게 아니니까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가 잡히지가 않아요.. 조언이나 충고 좀 부탁드릴게요. 배우생활 오래하신 분들의 인맥이 저는 없어서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