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해주세요.

hop2911 2012.05.06 02:12:06

현제 군 전역하고 23살(빠른 22살)인 대학생입니다.

 

군대에서 연기를 하고 싶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학과는 연기 쪽이 아니라 편입(현재 2학년입니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편입 할 때 중요한 성적 관리에 학원을 다녀야 하고 학비를 보태야 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학기 중에는 학원을 다닐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어떻게 해서든 이번 학기에 학점 관리하고 연기학원 다녀서 기초 다진 후에 편입을 해야되는데

 

지금 이렇게 해서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 연기 준비는 못하구 있구요.

 

방학 시작하면 하기야 할 거지만 무언가 그저 막막합니다.

 

연기를 접하면 의욕이 살아나지만 그러지 못하는 환경 때문에 자꾸 의욕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잘하고 있는 걸까요?

 

학교 관두고 연기에 올인 할 까 생각해보았지만 너무 터무니 없는 것 같아 편입을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성적이 잘 나오면 서울권도 노리고 있는 지방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부에도 집중이 잘 안되고 막 그래요.

 

정말 저는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고 연기가 재미 있어서 하려고 하는건데...

 

이거 뭐 쓰다보니까 푸념이 되어 버렸네요 ㅠㅠ

 

어떻게... 잘 하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