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를 먼저 하자면 고1,2 학년 때 연기 학원을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별로 배운 것도 없는데 그냥 제 열정을 견디지 못하고 무언가 해야할것같아서 열심히 다녔던 것 같아요. 고3때부터 연기 말고 다른 걸 전공하고 싶어서 대학 입시를 하고 올 해 재수까지해서 연기와 관련없는 일반 학과에 진학했어요. 이제 다시 연기를 하려고 하는데 연기 학원에 가기엔 뭔가 불신이 생겼다고 해야할까요? 고1,2 때 다닌 학원이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돈 벌려고 학생들 데려다놓구 보조출연만 기회 엄청 주는 그런 학원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보니까 1. 연기학원을 간다면 배우앤배*을 가려고 하는데 혹시 다녀보신분 여기는 어떤지 알려주세요! 여기도 제가 다녔던 곳처럼 그냥 장사하는 학원일까봐 걱정됩니다ㅠㅠ
2. 스터디를 가야할지 스터디를 간다면 필름메이커스에 스터디가 많던데 어떻게 분별하고 가야할지 알려주세요!
3. 개인레슨도 많던데 개인레슨은 오디션의 기회가 적을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프로필을 돌려도 캐스팅은 인맥이 엄청 중요하고 어느정도 학원이나 회사의 입김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어서 개인레슨으로 연기 실력을 끌어올린다고 오디션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연기학원이든 스터디든 개인레슨이든 혹시 이 글 보신다면 아는대로 좋은점이나 안좋은점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