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혼자 한다는 건 정말 힘든 겁니다. 저도 어느 시점에 그냥 혼자 발성 훈련을 수개월간 해봤는데, 힘듭니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전부 100%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기도 힘든것도 있고요. 님도 아마 분명히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을 거에요. 그리고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다고 어떻게 증명할 방법도 없고요. 잘못 되고 어긋나도 모르고 그냥 하는거죠. 뭔가 착각 하시는 거 같은데 연기는 다른 예술과 틀립니다. 물론 예술이 추구하는 건 같지만요. 님이 어느 정도 훈련이 된 상태라면 책에 있는 몇몇 신체훈련들은 혼자 해도 되지만 다른 훈련들은 누군가가 코칭을 해줘야 된다는거죠. 더군다나 이제 막 연기 시작하는 분이라면 책은 레슨을 받으면서 참고하면서 연기의 방향을 잡는 용도로 하시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이 드내요~ 스터디나 좋은 학원 다니길 추천합니다~ 혼자 한다는 건 무모한 겁니다. 

제생각에는 혼자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너무 혼자만 공부를 하면 자아도취에 빠질 우려가 있으니 가끔은 동료 배우들을 만나서 함께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실전을 쌓아보시는 것도 좋구요. 책으로 공부를 할때는 책에서 말하는 것들을 이해하는 것이 첫째일겁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현재의 영화나 드라마 연극무대에서 적용이 가능한 것들인지 아니면 옛날옛날 셰익스피어 시대에나 가능한 것들인지 직접 현장에서 실험을 해보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 가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님이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할부분은 배우는 연기는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의 연기는 연출자로 인해 연출되어지는 필연성을 가질수 있다는점입니다.  혼자 스스로 잘하는 연기가 아니라 연출이 원하는 장면을 주어진 환경과 제한안에 맹글어 내는

것은 많은 연습뿐 아니라 3자관점에서의 리뷰, 토론과 소통으로 가능하다는것이지요.

쉽게 말해 아무리 잘해도, 연출적인 부분에서의 요구나 소통에서의 어려움을 가진다면 실제 가진 실력은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것이 연기입니다.  물론 그룹으로 공부해도 혼자서 공부하고 시도하는 부분은 중요하지만,...공부를 통한 지식적이고 기술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한것인 자신의 연기를 보고 담아내는 사람들과의 요구와 소통적인 부분역시 중요합니다.

학원이든 그룹스터디든 극단이든 어찌했든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세요, 지름길은 결과가 좋을 확률보다 위험할 확율이 더 높습니다. 한번 어떠한 스타일이 시작되면 나중엔 고치기 힘든것이 연기이도 합니다

산연기...저도 읽어봤고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학생들 가르칠 때, 교재로도 사용한 적 있구요...

하지만 연기라는 것은 학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혼자..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사람들 중에는 악기라던지 무술이라던지 책을 통해서 혼자 익힌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요? 가까운 연기학원에 다니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연기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답은 있습니다. 그 오답을 가려주는 역할을 학원 선생님들이 해줄 것입니다.

아니면 인천의 감동연기학원에 문의하세요..

월 참가비 10만원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극워크숍이라는 것인데요..

제대로 된 프로무대에 설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경력과 경험...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암튼 문의해보세요.. 감동연기학원이 멀다면 가장 좋은 것은 집 근처의 학원을 알아보라는 것입니다.

감탄은 입으로 하지만. 감동은 마음으로 합니다.

감동연기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