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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생 분들 어떤 일 병행하고 계신가요?

yyoonn
2018년 10월 02일 14시 48분 18초 2303 4
저도 알바 공부까지 하고 있네요
어차피 당장이라도 캐스팅 되는 게 아니기에

하고 싶었던 걸 생각하면 무력해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018.10.02 18:16

저는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시작한 지 5년이 되어갑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매일매일 하고 싶은 작품을 하면 좋지만 

오디션에 100프로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집이 엄청 잘 살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서빙 배달 건설현장 이벤트 행사 등.. 

이런 일들을 통해 연기와 병행을 합니다 

다들 그렇습니다 캐스팅이 되어도 잘되면 좋지만 

빛을 보지 못한다면 공백기가 생기죠 

내가 살기 위해 연기를 위해 배우라는 꿈을 위해서 

내가 먼저 살아가야하니 일을 합니다 

무기력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잘 되실 겁니다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 중 어느 누가 쉽게 되겠습니까!!

힘내세요 모두들 그렇게 삽니다 고생하고 나서 잘 되시면

그런 생각 또한 추억이 될겁니다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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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5
2018.10.03 09:42
저는 프리랜서로 촬영과 영상제작을 하고 다닙니다.
오히려 연기는 부수적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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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현
2018.10.09 09:14

저도 얼마전까지 계속 직장생활하다가 연기하려고 직장 그만뒀습니다..

물론 차곡차곡 준비해서 서울을 올라왔지만 그만큼 나이가 찼네요..

차라리 고생스럽더라도 조금더 젊었을 때 올라왔다면 좋았겠다란 생각도 가끔은 하는데

이제는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생활 만만치가 안찮아요..

방값에 생활비에 차비에 기타등등 아무것도 안해도 월 100만원은 기본을 까먹게 되는 동네예요~

거기다가 연기를 해도 그게 메이저가 아닌이상에야 보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것도 아니니..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듣기로 배우들이 일년에 연기로부터 얻는 수입이 평균 30~40만원이랍니다..

나머지 생활은 전부 아르바이트로 꾸역꾸역이어나가고 있는 실태인게지요..

정말.. 다들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언젠가 반드시 웃을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희망고문 시작~ㅋㅋㅋ

빠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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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액션맨
2018.10.11 01:04

92년생이고 2월 대졸해서 취업을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취준생이라 영화사로 가거나 아니면 영상제작 계통으로 가려는데 통 원하는데로 뽑히질 않습니다.ㅠㅠ

집에서는 영상분야 말고 다른 길로 가라는데, 솔직히 이 분야로 "무조건" 가려고 전공도 이쪽으로 잡았습니다. 전 무조건 이 길로 가서 성공할 운명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요 제가 하기 싫은 일을 할때 그나마 잡게 하는 유일한 생각이 "이것도 못하면서 영화를 어떻게 하겠느냐?"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하기 싫어서 접고싶었던 일들도 일단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정황들을 진지하게 살펴보면서 무엇이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싶었던 일인지, 즉, 다시 말해서, 무엇이 제가 반드시 모든 걸 걸고 가야하는 길이라는 것을, 그리고 꼭 언젠가는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한 한 빨라야만 합니다.

그래도 돈을 벌어햐 하니, 당연히 영상 관련 일을 해야죠. 그 일을 꾸준히 해야지 영상 제작실력도 오르고, 그 분야로 제 기량도 펼치면서 돈도 벌 것 아니겠습니까?

설사 다른 일을 하더라도 저는 제가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최종적으로는 그 일을 하고 말 것입니다. 

아무튼 님께서도 힘을 꼭 내시고요. 저도 꼭 반드시 영화계에서 일하는 인재가 되어야겠네요. 이왕이면 안정적으로.

꼭 성공해서 같이 좋은 작품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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