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3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지망생 분들 어떤 일 병행하고 계신가요?

yyoonn
2018년 10월 02일 14시 48분 18초 2310 4
저도 알바 공부까지 하고 있네요
어차피 당장이라도 캐스팅 되는 게 아니기에

하고 싶었던 걸 생각하면 무력해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018.10.02 18:16

저는 촬영 현장에서 연기를 시작한 지 5년이 되어갑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제가 한 말씀 드리자면..

매일매일 하고 싶은 작품을 하면 좋지만 

오디션에 100프로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배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집이 엄청 잘 살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서빙 배달 건설현장 이벤트 행사 등.. 

이런 일들을 통해 연기와 병행을 합니다 

다들 그렇습니다 캐스팅이 되어도 잘되면 좋지만 

빛을 보지 못한다면 공백기가 생기죠 

내가 살기 위해 연기를 위해 배우라는 꿈을 위해서 

내가 먼저 살아가야하니 일을 합니다 

무기력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잘 되실 겁니다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 중 어느 누가 쉽게 되겠습니까!!

힘내세요 모두들 그렇게 삽니다 고생하고 나서 잘 되시면

그런 생각 또한 추억이 될겁니다 건승하세요!!

Profile
P1005
2018.10.03 09:42
저는 프리랜서로 촬영과 영상제작을 하고 다닙니다.
오히려 연기는 부수적이게 되네요...
Profile
김응현
2018.10.09 09:14

저도 얼마전까지 계속 직장생활하다가 연기하려고 직장 그만뒀습니다..

물론 차곡차곡 준비해서 서울을 올라왔지만 그만큼 나이가 찼네요..

차라리 고생스럽더라도 조금더 젊었을 때 올라왔다면 좋았겠다란 생각도 가끔은 하는데

이제는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생활 만만치가 안찮아요..

방값에 생활비에 차비에 기타등등 아무것도 안해도 월 100만원은 기본을 까먹게 되는 동네예요~

거기다가 연기를 해도 그게 메이저가 아닌이상에야 보수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것도 아니니..

얼마전에 라디오에서 듣기로 배우들이 일년에 연기로부터 얻는 수입이 평균 30~40만원이랍니다..

나머지 생활은 전부 아르바이트로 꾸역꾸역이어나가고 있는 실태인게지요..

정말.. 다들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언젠가 반드시 웃을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희망고문 시작~ㅋㅋㅋ

빠이팅입니다~!!!

Profile
레디액션맨
2018.10.11 01:04

92년생이고 2월 대졸해서 취업을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취준생이라 영화사로 가거나 아니면 영상제작 계통으로 가려는데 통 원하는데로 뽑히질 않습니다.ㅠㅠ

집에서는 영상분야 말고 다른 길로 가라는데, 솔직히 이 분야로 "무조건" 가려고 전공도 이쪽으로 잡았습니다. 전 무조건 이 길로 가서 성공할 운명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요 제가 하기 싫은 일을 할때 그나마 잡게 하는 유일한 생각이 "이것도 못하면서 영화를 어떻게 하겠느냐?"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하기 싫어서 접고싶었던 일들도 일단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정황들을 진지하게 살펴보면서 무엇이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싶었던 일인지, 즉, 다시 말해서, 무엇이 제가 반드시 모든 걸 걸고 가야하는 길이라는 것을, 그리고 꼭 언젠가는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한 한 빨라야만 합니다.

그래도 돈을 벌어햐 하니, 당연히 영상 관련 일을 해야죠. 그 일을 꾸준히 해야지 영상 제작실력도 오르고, 그 분야로 제 기량도 펼치면서 돈도 벌 것 아니겠습니까?

설사 다른 일을 하더라도 저는 제가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최종적으로는 그 일을 하고 말 것입니다. 

아무튼 님께서도 힘을 꼭 내시고요. 저도 꼭 반드시 영화계에서 일하는 인재가 되어야겠네요. 이왕이면 안정적으로.

꼭 성공해서 같이 좋은 작품 만들어요.^^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미국에서의 연기공부 vs 한국에서의 연기공부 6 jjbbworld 2009.07.14 6363
어이없는 연기자분. 12 sivacrew 2010.07.26 6361
상명대 영화연기전공 청주대 영화연기전공. 6 smpark0901 2009.01.19 6359
영화 '역전패의 명수' 이창세를 규탄한다. 20 lindau 2003.02.07 6359
출연료는 줘야죠.. 1 malon 2009.10.17 6356
코믹연기가하고싶은데.. youngrim0301 2006.04.20 6330
오디션 자유연기 어떤걸 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nayeon 2011.08.21 6311
연기자의 길에 대해 조언해주세요. 5 soltic 2010.10.19 6306
학생들한테 이런식으로 당하는군요.. 16 rksdlwls 2010.10.03 6288
영화오디션 어디서 구하나요?? 2 lpl1222 2007.04.30 6275
영화 후반작업 팀 구성 관련 질문입니다. dawnhill 2008.02.20 6253
우리나라 연예계 이대로가 좋은가? 6 JUNEENT 2004.12.17 6246
영화 넘버3투 제작사 주소좀 알려주세요!!ㅜㅜ cine1 2010.04.01 6235
프로필등록하고 싶습니다. 최서영/최예원맘 2010.03.03 6235
연기자 김현주(남) 인사드립니다. marine870 2004.07.05 6235
연기 배우고 싶습니다. 3 vlvl 2011.02.09 6215
서울영화사 공개오디션.. 8 kasactor 2009.02.24 6212
배우 분들 배우가 된 것을 잠깐이나마 후회하신적이 있나요? 10 salmon 2022.03.01 6210
배우의길 attractive7 2008.02.20 6208
연기자(배우) 지망생 인데요 여러분께 질문좀 드릴께용~ theday 2008.12.10 6197
이전
21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