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소!
오디션 결과 통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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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Pin | |
2010년 11월 03일 02시 04분 48초 6828 4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동의합니다.
스텝입장에서도 동의합니다. 서로 민망하고 미안하고는 핑계이고.. 매너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는 학생 연출자인데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그런데 제가 연락을 드렸냐 하면 솔직히 그렇지 못합니다. 기다리시는 마음은 이해가 가고 당연한 예의이기도 한데 같이 작업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영화 촬영 준비시에 돕는 사람 거의 없이 모든 일을 다 처리하다보면 정말 책상 앞에 앉아 생각한번 할 생각없이 쫒기게 마련이라 닥친일을 처리하기에도 정신이 없구요. 영화촬영 끝나고 탈진한 몸과 마음을 추스르다 보면 죄송한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데 이미 촬영까지 마친 상태에서 메일을 보내기엔 너무 늦어져 있기가 다반사 입니다. 변명 같지만 그보다는 마음 상한것이 좀 위안이 되실까하여 설명을 늘어 놓습니다. 아마 비슷한 상활일텐데 다음엔 더 주의하고 서로 예의를 지켜가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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