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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bar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들 다르신 거 같아서 조언드립니다.
저도 14년도에 직업군인 군생활 시작하면서 부대가 서울에 있었습니다.
저는 영외 나가기 시작하는 당일부터
ks트레이닝센터라는 연기학원을 다녔는데요.
4주마다 1주일씩 대기 1주일씩 훈련 한달에 한번 근무
이런식이라 한달에 절반밖에 못나갔는데요,
원장님께 제 상황을 말씀드리니 배려해주셔서
저는 부대외의 시간에는 학원에 살면서 배웠습니다.
그렇게 부대가 이전하기 전까지 2년을 배우고
스케쥴이 가용한 단편영화촬영을 하며,
개인적인 공부도하고 특기개발도 하며 2년을 더보냈습니다.
지금은 전역 2개월 남았고요,
찾으면 방법은 많습니다.

지금부터 조바심 걱정 하지마시고
내년1월부터 천천히 준비해도 늦지않아요

후배님 반갑습니다! 이제 영화배우를 시작하려는 입장에서 여러가지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영화연출 과정중인 현직 영화인이고요. 연기하려하는 후배들이나 오디션 때 만나는 후배 배우들을 보면서 안타깝고 짠한 마음이 들곤 했습니다. 개인적인 재능과 끼는 많은데 영화출연 기회가 없이 오랜 기간동안 막연하게 영화연기공부(?)만 하는 후배님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배우는 직접 영화에 출연해서 대본을 분석하고 준비하면서 연출자가 직접 디렉팅을 하는 과정을 겪어야 진정한 영화연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캐스팅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막연하게 연기를 배우면서 실력만 쌓자니 시간만 흐르고 내가 이럴려고 영화배우를 한 것인가 자괴감도 들었겠지요. 많은 배우님들이 그러십니다. 

 

그런 후배님들을 위해 직접 단편영화에 주연으로 참여하면서 단편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화연기를 배우는 수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이나 과외의 연습 위주의 연기 기술 수업이 아니라, 연출인 제가 진행하는 워크숍입니다. 직접 단편영화를 함께 만들면서 연출자와 함께 영화연기를 직접 하는 과정이라, 연기학원이나 연기레슨, 연기스터디 보다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래서 연출인 제가 직접 제안하고 직접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예비 배우님의 에너지와 정리되지 않은 연기 스타일을 선호하는 연출자라 저에게도 이 워크숍은 연출적인 공부의 의미가 있고, 이런 과정에서 가능성 있는 배우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제가 진행하는 워크숍에 관심있는 배우님이 있다면 좀 더 세세하게 대화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오픈톡 주소 남깁니다. 이번 워크숍으로 오랜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연출자와 함께 하는 배우수업 오프톡: https://open.kakao.com/o/sxUq4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