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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이 연기 하는 방법에 대해서.

karis1004 karis1004
2010년 04월 28일 21시 33분 02초 4770 5

안녕하세요 고3 연영과를 지망하는 입시생입니다.

여러가지로 완벽해야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고 또 그렇게 준비 하려면

시간도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방(강원도)에 살아서요 연기를 배우려고 매주 주말마다 서울로 연기를 배우러 가고 있습니다.

모든 연기학원이 똑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배운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학원에 가보면 독백대사를 하나 주고 연습 하라고 한 다음에 쫌 있다가 검사를 하시면서

"이건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 이건 이렇게 하는거고 이건 하면 않되" 주로 이렇게 말씀 해주시면서

고쳐주시는데 제 생각에는 솔직히 연기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도 하시는 부분이지만 일반 사람들도 연기를 보여주면

이러한 조언들을 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선생님을 믿지 않아서이기 보다는 강원도에서 교통수단(버스,지하철)을

타고 학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됩니다. 열정과 오기와 끈기가 있지만...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연기가 많이 부족해서 연습하는 시간이 많아야 다고 생각합니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요.

다른 학원이나 아니면 개인레슨 하시는 선생님께서도 저렇게 지도 해주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말에는 선생님 지도에 조금은 하는데요 평일에 학교를 마치고 오면 연기 연습은 해야되는데 라고 생각하면서

도통 감을 못잡겠어서요// 연습생들은 주로 계획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연극,영화를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우습다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연기 아니면 죽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연습도 많이 하고 싶고 또 실력도 많이 쌓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ralphone99
2010.04.29 03:51

"이건 이렇게 하는게 아니고 이건 이렇게 하는거고 이건 하면 안돼"

이말 자체가 주입식 연기학원 같아 보입니다.

연기에 정답은 없다고들 합니다. 케릭터를 어떡해 이해하고 다가가는지 방식이 다 각자 틀리거든요~

대부분의 연기학원은 독백대사를 갖고 연기 수업을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여러명의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 학원의 특성이기 때문입니다.

 

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일단 작품을 전체적으로 다 읽어봐야 합니다.

희곡의 읽어봐야 숲을 볼수 있고 거기서 나무를 보고 나무 가지를 보고 가지위에 앉아있는 새와

기어다니는 곤충도 볼 수 있습니다.  희곡을 다 읽어 보고나서야 그 독백대사가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체적보여진 케릭터의 성격과

비지니스 등을 찾아서 하나하나씩 밟아가는거죠.......학원에서는 이럴걸 3~4월 초반에는 가능하겠지만......

입시 시기가 다가올 수록 해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레슨을 받거나 극단을 찾아가서

배우는학생들도 많다고 들었어요.

 

연습하는 시간이 길어야 연기를 잘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똑똑한 사람이 연기를 잘하는 법이죠!!

독백 부분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를 빨리 파악하고 분석에 들어가는 사람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습니다. karis1004 님의 개성은 무엇입니까?

목소리의 톤은 어떤가요? 외모는 어떤가요? 자기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어야

남들에게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해서 보여 줄수 있죠........

 

너무 글이 길어져서.........이만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연기에 정답은 없습니다. 연기하는데 내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습니다.

그걸 커버할수 있는게......이제 막 시작한 karis1004 님의 열정과 패기 아니겠습니까? ㅎ

 

사람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경우는........포기할때 뿐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주절주절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ㅡㅜ)

 

Profile
karis1004
글쓴이
2010.04.29 15:04
myjkc
2010.05.03 00:10

우선 근성있는 그 모습이 보기 좋군요!

연기를 잘하려면 우선 연기를 어떻게 어떤길로 가느냐가 좋은 연기의 지름길로 가는길입니다.

단순이 독백만가지고는 연기를 할수없져..

여러가지 훈련을 통해서만 독백이 가능하고 연기가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단순이 독백을 해서 연기를 평가한다는거 조금 우숩져..ㅋㅋ

우리나라 현실이 어쩔수없이 그러나 상황극 독백 여러가지훈련을 하며 또한

그것들을 체험시켜줄수있는 선생님이 좋은선생님이져^^

그게 명문대로 갈수있는지름길이구요.

연습실 소개시켜드릴께요! 한번 문의해보세요^^naliyo@hanmail.net 김유신016-9380-1385

qkqhghlwkd
2010.05.03 01:41
dlwnghk7979
2010.05.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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