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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의 급박한 고민입니다.

가뫼가
2010년 04월 06일 17시 09분 43초 4711 4

길었던 서론을 다 지우고 고민 올립니다.

고3 성적 중~중하위권 남학생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과는 상관없이 제가 IN서울 대학교에 가기를 희망하십니다.

저도 IN서울~경기권정도는 가고싶습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영화를 봐왔고 자연히 영화배우라는 직업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돼었습니다.

그래서 연영과에 가고싶은데요. 그런데 IN서울 연영과 경쟁률이 너무 높다보니 걱정이됩니다.

현재 성적으로 일반 인문 IN서울가기도 힘든 상황인데 괜히 지금 연기를 준비하다 둘다 떨어져 이도저도 아닌상황이 될까봐 불안합니다. 

질문의 요지는 '일단 공부를 열심히해서 인문IN서울을 들어간 후 연기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당장 공부에 조금 소홀하게 돼도 입시연기를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전자를 선택할경우 빨리 수학을 시작해야하고 후자를 선택할경우 빨리 입시연기를 준비해야해서 고민이 큽니다. ㅠ.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han01582
2010.04.07 02:54

연기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굳이 in서울예대를 꼭 갈필요가 없습니다. 다른대학들도 요즘은 연영과가 많은걸로 알고 있구요~

그러나 대학을 가지안는다면... 연극을 하시는방법도 좋은방법인듯 싶습니다

docuboy
2010.04.08 10:53

관심과 흥미라~ 본인에게 물어보십시요. 연기자가 되는 자신의 모습이 절실한지를...

 

이 일을 선택한 이후 혹독한 훈련과.. 받을 상처를 이겨낼 자신이 있는지를....

 

미래에 자신이 이것도 저것도 안되었을때 과연 어떻게 살아 갈까라는 생각을....

 

그리고 난뒤에 선택 하세요.

 

선택이후 엄청난 고난과 역경이 따릅니다.

 

저역시 삼성을 그만두고 영화의 길을 걸었지만 안해본 일이 없을 정도 입니다.

 

자격증만 4개입니다.. 영화하면서 딴게...

 

전기, 전자, 보험,지게차, 현재 사진기능사 준비중.....

 

이걸 제가 왜 땄을까요.. 말그대로 먹고 살려고요...

 

먼저 궁핍한 생활의 시작입니다.

 

스타.. 하하  멀고도 험하죠... 저 역기 연극배우에서... 영화 배우 되려다가 실패하고 프로듀서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영화가 없을땐 시나리오 기획개발 하면서 알바 합니다. 홈플러서 전기기사...지게차.. 대학

 

동영상강의 촬영...등등...

 

이런 모든것들을 이겨 낼 자신이 있으면 그때 하십시요. 선택은 본인이 후회 하지 않을때 하는 겁니다. 

 

제나이 40..... 5년만 더 영화하고 그때도 성공 못하면 서울을 떠나려고요...

 

45세가 넘어가면 취업도 힘듭니다.

 

친구들은 삼성에서 대리 달고 과장달고.. 자식도 벌써 초등학생 중학생인데....전 아직 얘도 없네요..

 

그만큼 결혼도 늦고.. 힘들어 진다는 겁니다.

 

그래도 영화할때 만큼은 행복 했습니다. 그게 답니다...

 

하지만 점점 우울모드로 접어 듭니다...

 

제글이 본인의 인생 선택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myung
2010.04.08 15:14

사실 연영과 가도 날고 기는애들 많고 안가고 날고 기는 애들 많습니다. 그 틈바구니

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면 가시고 아니면 딴길 찾으세요. 그리고 중대 연영과도

졸업해서 관련쪽으로 제대로 못하고 놀거나 딴일하거나 하는 애들 태반입니다.

졸업하면 뭘 할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 보시고 아직 어렵겠지만 10년 후를 내다보시길

myjkc
2010.04.11 22:18

고3은 대학교 정말중요합니다. 좋은대학교는 좋은 선생님 아래에서 연기를 배울수있는 기회가 있지요.

우선 고3입시에 필요한 연기를 하셔야합니다.

고3은 독백위주와 대본파악능력을 많이 길러야합니다. 물론 발음 발성은 기본이구요.

제가 좋은 연습실 소개해드릴께요! 상담한번 받아보세요^^naliyo@hanmail.net김유신 선생님!016-9380-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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