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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를 위한 고민 ㅠㅠ

구모씨
2010년 02월 18일 21시 54분 59초 4748 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1이됩니다.

제가 중1때부터  영화에 관심이 많아서 장래희망이  영화배우 영화감독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공부에 뛰어난것도 아니고 연기도 사실 경험이라고는 중학교 국어 수행평가로

대충한것이 전부 였습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려하니 앞으로 제가 어떻게 지내야할지 여러 고민이 많이 됩니다.

사실 전 배우를 꿈꾸지만 소심해서 남들과 잘어울리지도 못하죠. 그것을 아는데 저는 언제나 영화인이 되는 것을

상상합니다.

제가 경북 구미시에 살고있어서 주변에 연기학원은 가까운 대구뿐이더라구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대구학원을 좀 다니면서 이길이 나의 길이 확실한지 선택을 하고나서

서울로 저를 전학시켜드린다고 약속했습니다.

 

제가 소심하여 꿈만 가졌지 공부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꿈을 향해 아직 도전도 해보지 못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체로 살고싶지않아서 차라리 한쪽만 택하자 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그렇다고 완전히 공부에 손때는건 아니지만..) 져희 부모님께서도 이미 제가 뜻하는데로 허락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어서 서울로 전학을 갈생각입니다. 아마 혼자서 가면 사회에 빨리접하고 소심한 제게는 많이 힘이 들겠죠.   그곳에서 재대로 연기를 배우면서 대학 입시보다는 기획사나 엑스트라, 전속 등이 목적인 학원을 다니면서

꿈을 향해 달려갈까 생각 중입니다  아마 그때되어서 대학을 우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저때문에 힘들어하실 부모님에게 크게 손벌리고 싶지도 않기떄문에 대학은 잘모르겠습니다(솔직히 대학을  연영과로 유명한 대학이 아닌이상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가고싶지도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시겠지만 저에게는 어려운 선택이였습니다.

 

좋은말,나쁜말 모두 쓴약으로 여기고 듣고 싶어요.

 

생각들 많이 남겨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injoung
2010.02.19 15:12

꿈을향해 열심히 하는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영화감독과 영화배우를 생각 하신다면 경험도 물론 중요하시겠지만

대학진학을 위해 더 힘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요즘 연예계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 졌습니다 그래서 배우를 보는 시선도 더욱 높아지고 까다로워 졌구요

웬만큼 준비가 되지 않으면 처다 보지도 않습니다

어쩌다 기획사 학원형에이젼시 잘못 들어가서 시간만 허비하고 님께 돌아오는건 뒤늦은 후회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스로가 봤을때 난 이제 됐어 이제 시작해도돼 하는 생각 없이 무작정 의욕과 열정만 앞서 행동한다면 스스로에게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사람들은 알아봅니다 그래서 배우들은 더욱 치열하고 또 독하게 준비를 합니다

학교부터 들어가셔서 꾸준히 연기도 하면서 시나리오 보며 영화도 보고 내가 그린그림이 어떻게 비춰지는지도 검토 보시고 하신다면 충분히 현장작업이 아니여도 느낄수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요즘 시나리오 구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구할수 있습니다 님 아직 젊습니다

더 큰 꿈을 이룰수 있는데  열정이 너무 앞서 손해보는일 없길 바랍니다

님에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고 싶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꿈이 있어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됩니다 힘내세요 ^-^

구모씨
글쓴이
2010.02.19 16:47
minjoung

안녕하세요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어보았는데 어쩌면 제가 마음만 앞선것 같네요.

하지만 머리속은 지금도 복잡하네요 ㅠㅠ  그렇지만 큰용기 얻어갑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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