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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 열정 , 꿈

충주의배우
2010년 01월 13일 13시 25분 09초 4278 6

안녕하세요 ^ ^ 이제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게 되는 학생입니다.

사실 이런글이 많이 올라오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원하는 답변이 없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저두 지금 지방에서 생활 하고있습니다. 배우가 되기 위해 서울에서 학원다니는 학생들을 보면 매우 부럽습니다.

그리고 저 처럼 집안 경제가 안좋아 못다니는 학생도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이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 그 학생은 배우가 되기위해서 무엇을 연습하고 또 무엇을 노력하고있나요??

저는 저의 연기력 테스트를 받아본적도 없구. 배워본 적도없습니다. 오디션 보러 다닌적 있습니다.

하지만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오디션만 보면 배우가될수있겠구나 했지요.. 하지만 다 학원형 기획사였어요..

지금에서야 알앗죠...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지만 배우가 되고싶다.. 배우 해야지..

넌 꿈이 뭐니?? 전 배우에요.. 피식 ..다들 비웃곤 하죠 훗.. 그럴때 마다 저도 생각하죠.. 남들은 발로뛰는데..

난 이렇게 말로만 배우다... 배우할거야.. 이런식으로 해선 전혀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뭘 해야될지 모르니까...

단지 어떻게 해야될지..방향을 제시해줄 사람이없으니까... 그걸 제시해주려는 사람을 찾으려면 학원을 다녀야하니까..

제가 필요한건 다른 학원이나.. 배우들은 어떤 수업을 받는지.. 어떤 연기 연습을 하는지가 궁굼합니다....

커리큘럼이라고 하던가..그걸...  제가 지금 고3인데.. 수도권 학교로 가고싶습니다.. 연영과,뮤지컬 예술쪽으로요...

전 그리구 영화연기보다는 방송연기를 배우고싶어요 이미지가 말죽거리잔혹사 박효준님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주연쪽은 포기하고 조,단역으로 할생각입니다.

제가 무엇을 해야 남들 보다 뒤지지 않고 조금이라도 맞설수있을까요...

전 고3 졸업하면 대학교 못들어 가면 바로 군입대 하고.. 제대하자마자 발로뛸 생각하고있습니다.

제가 정말로 무엇을 해야될지 알려주세요....    꿈은 배우입니다. 다른직업은 생각하지않고있어요

현실과 꿈은 다르지만 현실화 시키고 싶습니다. 다른직업에 대해서.. 또는 다시 한번 생각하라는 말씀은 줄여주세요....

저도 오랫동안 생각해왔어요.. 특히 다른사람이 저에게 꿈이 뭐니.. 뭐가 될거니.. 할때마다요 .. 그때마다 전 대답했어요..자신있게.

그럼 정말... 좋은 답변 기대해볼게요...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voxcat
2010.01.13 20:50

답변은 아니구요

 

어릴적 꿈이 적성에 맞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어릴적 꿈은 대부분 의사 변호사 교사 교수 운동선수 예술가 등 다들 비슷합니다.

 

제 생각은 껍질을 전부 까는데에 개인ㄱ마다 시간 차이는 있어도

 

다 까보는데에는 결국 큰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결론은 나올것이고 방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가야하는 학원에서 상담해보시면 몇달 내로 답은 나올거 같습니다.

 

voxcat
2010.01.15 15:33

아마추어 라디오 드라마에 참여해보세요.   (성우 까페등)

 

저도 비슷한걸 해본적있는데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 상당한 소질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결국 아니라는 것도 직접 금방 깨달알았습니다.

주위에선 가능성 있다고 하지만. 그런 말 안 듣는 성격이라.  "가능성" 가지곤 결국 아무 것도 아닙니다.

 

가능성 가진 사람이 대한민국에 최소 몇만명~몇십만명 입니다. 

 

어차피 꿈이 이쪽이 아니라서..

상관은 없었구요. 일단 화술이나 말하는 기술도 사회에서 중요하므로 배울때 배우고 빠질 때도 빨리 빠지는 것이 좋습니다

voxcat
2010.01.15 23:59

아프리카는 거의 대부분 놀자 분위기고 전문성과 완전 동떨어져있습니다.

일반적인 성우연기와   영화,연극과는 상당히 다르며 

 

연화쪽에서 성우 스타일의 연기는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스타일이 부분이 라디오 드라마이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고 평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디든 수준 높고 좋은 팀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해도 나오구요.

오디언 같은것도 참고해보시고.   최소한 인터넷 상에서는 잘 한다는 평가는 받아야겠죠.

충주의배우
글쓴이
2010.01.16 22:52
voxcat

감사합니다 ^^  제가 그쪽으로는 처음 접해보는거여서요

오디언??  라디오 드라마라..  알겟습니다 ^ ^그쪽으로 찾아서 노력마니해볼게요

감사해요 드디어 첫 발걸음을 하는기분이네요? ㅎㅎ

Profile
jjs1987
2010.01.16 09:54

어찌됐든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생각이 중요하니까요.

저도 지방이었는데 (대전)

전 10살때 처음으로 성우라는 꿈을 가지고

14살때 투니버스에 있는 성우분들에게 다 자문을 구하고자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중 한분에게 답장이 왔고 그 연이 닿아 아직도 연락을 하고 있구요. (현직 성우분)

전 16살때 극단에 무작정 들어가서 4년째 극단에서 연극을 했구요.

대학교도 연영과 갔는데 집안 환경 그거 무시 못하지요

집 근처 학교 한군데만 원서 내서 장학생으로 들어가서 학비 면제 되면 갈거라 생각했는데

세상은 그렇지 않더군요.

결국 자퇴하고 무작정 서울 올라가서 고시원 생활하면서 독립영화를 시작했습니다.

군대갔다와서 다시 하고

저도 영화사 발로 뛰고 그래서 상업 두개 들어갔습니다만

아직도 가난하고 힘들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희망이 보입니다.

희망이란 두글자에 모든걸 걸고 버티는거죠.

힘내세요.

 

충주의배우
글쓴이
2010.01.16 22:53
jjs1987

네 ^^ 감사합니다.ㅎㅎ 저두 얼른 군대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가장 절실하게드네요

희망 ! 그 두 글자 ! 꼭 명심하고 나중에 군제대하고 작품에서 뵜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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