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부하세여

아직 학생이라.. 혹시나 주위에 조언을 해줄사람이 없을까봐...윗분의 답글에 불필요한 상처(?)를 받으실까봐 한자 적어 봅니다

저도 윗분말씀처럼 겅부하세요~라고 하고 싶습니다.
근데 왜 공부가 아니가 겅부일까요??

연기를 대하는 자세 즉 마음가짐 문제 입니다. 그러면 롱런 못해요~
못할뿐더러 겉멋만 들었다가..."나 예전에 연기 했었어.."라는 알량한 자랑거리만 남게 되죠..

그러니 본인에게 진지하게 물어 보세요... 끝없이...
그런데도 꼭 해보고 싶다면 그때 시작 하셔도 됩니다.
늦지 않아요~
근데 그렇게 선택을 하고 막상 시작하더라도 엄청 힘듭니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포기할수도 있고요..
그러니 더더욱 고민하고 선택 하라는 말씀입니다(너무 망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나는 누구인지..왜하는지..어떤배우가 목표인지..배우가 되는것 자체가 목표인지..아님 배우를 통해서 뭔가를 말하고 싶어하는게 목표인지..뭐..등등...많죠...(아직 다 고민 할 나이는 아니시지만^^)
여튼...저도 이런 저런 고민 많이하고 실행하고 또 실패하고 좌절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많이 힘드네요.
이 글을 쓰고 있을때도..난 잘하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여튼 쉽게 우숩게 보지 마시라는 말입니다.
여기 그렇게 해서 원하는거 이룰 수 있는곳 아니니까요..

괜히..쓸데없는 소리만 늘어 놓은거 같네요..^^;;;;
여튼 주말 잘 보내시구요...
참! 공부 잘하는 배우가 연기도 잘한답니다(똑똑한게 아니라..ㅎㅎ)

둘다 하십쇼. 배우에 올인 했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끝장 날수가 있습니다. 일단 안정적이고 탄탄한 직장 잡으려 노력하면서 짬짬히 연기에 도전 해보는게 가장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