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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고민입니다... 조언 좀...

sorksnrn808
2016년 01월 18일 14시 09분 54초 2712 4
최근 몇개월간에 만남으로 작은 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필름메이커스에서 구하는 것 보다도 못한 것 같은 오디션 몇개만 잡아줄 뿐 이렇다 할 것이 없습니다.

따로 미용적인 관리라던가 혹은 그렇게 엄청 열심히 제 프로필을 돌리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 곳 말로는 단편이든 웹드든 프로필을 쌓아가다보면 좋은 오디션 자리에 기회가 생길거라는데... 그말 만 믿으며 이렇게 혼자 필름메이커스를 통해 오디션을 보고 있는게 맞나 너무 불안합니다....

아는 분 대형 기획사에 들어간 거 보면 오히려 활동도 함부로 못하게 하고 계속 관리를 시키며 완성형으로 좋은 자리에 내보내려 벼루고 있던데...

또 저는 95년생 남자인데 군대도 아예 데뷔 후 늦게 갈 생각입니다.

제 나잇대 활동하는 배우들 보면 대부분 단편을 찍으며 치고 올라오기보단 다들 그래도 주연의 아역 혹은 동생역으로 나름 좋은 기회로들 시작하시던데.... 이렇게 필름메이커스만 돌아다니다 나이 먹고 군대다녀와 이도저도 안될까 너무 불안합니다...

또 회사가 작지만 고정적인 수입이 되는 선생님급 배우가 좀 있으니 대표님도 신인에게 그렇게 집중을 안하는건 아닐까 별 생각이 다드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에티엔느
2016.01.18 16:25

어떻게 계약을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소속사에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됩니다.

내 마음만큼 움직여주지 않아요.  소속사가 오랫동안 어떠한 노력도 해주지 않는다면 계약파기 권합니다.

제 후배들 선배들 소속사로 인한 힘든경험을 많이 봐왔기에 님께서 판단하세요

고정적인 선배선생님이 있다면 끼워놓기식으로 님을 밀어넣었을텐데 그런적은 없나요?


배우라는게 내가 생각한 시간에 되는게 아니라서 장기레이스를 한다고 생각하고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기회라는게 빨리 올 수도 있지만 5년이 걸릴수도 10년이 걸릴수도 있는데 마음이 조급해서는 자신만 병이 납니다.

단편찍고, 장편찍고, 상업영화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들 단역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올라가는게 배우의 인생아닐까요?

소속사 문제는 대표와 진로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구요 소속사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ㅠㅠ





소레아스
2016.01.19 10:30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네요. 장기적인 마음으로.

열혈☆배우
2016.01.20 22:46
제 생각도 같습니다.
회사에만 너무 의지하면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95년생이라고 하셨는데
아직 젊잖아요 단편부터 차근차근 내공을 쌓아 가는게 좋을것같아요!
리마에
2016.02.12 04:49
91년생 남잡니다. 계약서를 작성안하고 계약금을 받지 않았다면...어떻게든 파기하고 군대부터 다녀오시고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세요...데뷔후에 군대가시면...언제 가시려고...연예인들처럼 얼굴 막 알리고 가시겠다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하루라도 빨리 군대 다녀오세요. 발목잡히는 꼴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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