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학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후에 돈이 들이온걸보고 학생들 졸작이기도했고 내가 이런걸 운운하는게 똥배우인가를 잠시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그러기에는 진짜 너무 어이가 없는 돈이 들어왔더라구요.. 나중에 왜 액수가 이런것인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장문의 카톡이 왔는데 결론은 오디션때 물어봤던 페이는 "그냥 물어본거"라는 식의 대답이 오더라구요 ^^ 너무 화가 치밀어올라서 생각 정말 많이 하다가 "그래 이렇게 똥을 만나 인생을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드는구나"라는 생각도 하고 그 이후로도 화가나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학생 여러분들이 저도 물론 학생이지만, 애당초 작품페이를 적어두시거나 적당한 적정선에 페이를 제시해주시고 협의를 좀 해주시거나.. 자기들 시간만 시간이고 배우들 시간은 뭐 별거아닌 그런건 아니잖아요..다들 이분께서 올리신 글 읽어보시고 생각한번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잘하고 받을건받는 배우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