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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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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더라도 제발 제 얘기 좀 끝까지 들어주세요

바쩨
2015년 03월 05일 01시 34분 12초 1231 6
안녕하세요 저는 16살인 배우가 오래전부터 꿈이였던 보잘것없는 중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충북 청주에 살고 있고 서울에 있는 할머니댁에서 2014년 겨울방학때부터 광고,드라마 보조출연도 나가며 생활하고 있었는데요.
길거리 캐스팅도 몇 번 당해봤었고 뭐 물론 거의 트레이닝 하라고 돈을 요구하는 회사여서 그냥 헛수고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또 바보같이 뭣 모를 때 배우관련카페에서 오디션 글 보고 가서 트레이닝비 300만원정도내고 다녔었는데 연기는 제자리이고 일반인도 출연하는 보조출연도 안 시켜주길래 나왔었습니다.
저 혼자해보려고도 노력해봤지만 제가 연기를 하기위해서 기초적으로 꼭 필요할 발성,발음이 잘 안돼서 고치고는 싶은데 잘 안되더라고요.
감정은 되는데 대사를 옹알옹알해서 전달이 안된다고들 하시고 저도 깨닫고는 있는데 고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 혼자 하려니 잘 안되고 자꾸 안되다보니까 자신감은 떨어지고 16살나이에 견디기 벅차네요 그렇지만 쉽게 포기할거고 호기심이였으면 애초에 이 길을 택하지않았을거고 정말 절실히 배우가 하고싶습니다.
조언이나 효과적이였다 하시는 발음 발성 고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제가 연기와 배우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알려주신다면 열심히 가르침받을 자신있습니다!
아 이번에 저를 길거리캐스팅을 하셨던 캐스팅회사를 한 번 믿어봐서 2년계약을할까하는데 어찌해야할런지 잘모르겠습니다 솔직히..돈 부담도 많이 되고 제가 돈 버는게 아니다보니까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잘 사는 형편도 아닌데 자꾸 제 연기실력은 안 느는데 허탕만 치는게 아닌지도 의문이 들고 무튼 되게 결정도 힘들고 발성발음 고치기도 힘드네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파란아게하
2015.03.05 08:56

배우이고 연기전공학생, 대학로배우들 연기 모니터링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감정은 되는데 대사를 옹알옹알해서 전달이 안된다'고 하는데

제 아이디 눌러서 메일로 영상 보내주시면 모니터 해드릴게요.

Profile
김지한
2015.03.05 08:58
네. 어린나이에. 많이 힘들게 느꼈습니다.의욕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전문가와 상담하고서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학교공부 충실히 하면서 차근차근 해야합니다.실력을 키워야겠지요.
브로콜린
2015.03.05 22:28

우선 많은 책을 읽으세요.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불효자
2015.03.07 22:06
윗분 말씀대로 책을 많이 읽으세요. 저도18살이지만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세상의 어두운면 밝은 면 다 깨달았고,
앞으로 연기를 하던 무엇을 하던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happy2007
2015.03.22 23:10

연기무료레슨 합니다.

카톡 roacom

johanna
2015.06.18 14:59

'시작하는 배우를 위한 보이스' 라는 책 있어요 읽어보세요 발성발음문제에 도움 많이 받을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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