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안하면 됩니다. 어쩌겠습니까.
안줘도 한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데요.
무페이.. 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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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 |
2015년 01월 09일 02시 49분 10초 1944 11 |
그냥 안하면 됩니다. 어쩌겠습니까.
안줘도 한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데요.
제가 느낀건데 자기 작품 돈 아끼는 작품치고 좋은 작품 못 봤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예전에 대학교 졸업작품을 한적이 있는데, 연출하는 분은 영화쪽 일 할 생각은 없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찍고 싶다 했고
페이가 회차당 20만원이었습니다.
저도 받는 게 있으니 열심히 하게 됐는데, 그 연출자분이 2년동안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았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영화가 그리 잘된 편은 아니지만, 작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고
그 연출자분은 지금도 5년째 영화쪽 일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작품에 돈 아끼는 사람에게
제대로 된 영화현장 경험해본 적이 없습니다.
배우나 스탭분들에게 지급할 페이 아껴서 장비에 투자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허나
좋은장비만이 영화의 퀄리티를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뒷전이죠.
너무 이기적이에요 이 사람들...
'영화를 만들고 싶은데 당신들에게 줄 돈이없다.
그런데 나는 내 영화에 걸맞는 배우가 필요하니 오디션 공지하겠다'.
이게 말이 됩니까? 하물며 돈 몇푼에 따라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지는데 어떻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겠어요 자본주의 세상에서...
저도 지금 3월에 연출하나 하려고 알바뛰며 돈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배우, 스탭분들 공짜로 구하려면 지금 밤 새면서 돈 모을 필요 없어요. 배우&스탭분들에게 페이 드릴려고 아끼며 돈 모으고 있는거죠. 이건 자기 작품을 만드는 마인드 자체가 다른거에요. 그 사람들에게 절대로 좋은 영화 기대할 수 없어요.
지금 단편영화 카테고리 보니까 거의 절반이 무 페이에 블라인드처리되어있네요
참 씁쓸합니다. 요즘은 재능기부라는 좋은 말도 거부감이 생기고 있어요.
뭐, 경험상 영화라는 것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으니
무페이로 배우를 구합니다.
라는 것은 뭐 그럴 수있다 생각합니다.
그 작품을 하는 배우도 그런 환경이니 감안하고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심여를 기울이고 배우에 대한 기준이 있는 작품인데
배우는 무페이다.
아주 쓰레기 같은 나쁜 놈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 작품에 오디션 공고를 올리면서
공짜로 배우에 피를 빨아 먹는다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놈들 들은 2015년부터 블라인드가 될테니
그런 글 빼고 오디션 신청하시면 됩니다^^
무페이...
식사비 + 교통비...
이러한 글이 올라온 공지는 다시는 못올리도록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 합니다.
제작자 본인들은 자신들이 제작하는 영화에는 열정이 있고,
그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열정은 인정하되 무페이다. 왜?
저예산 독립 장편(단편)이다 보니, 이해 해 달라...
상업영화가 아니다보니 이해 해 달라.
하~...,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본인들은 저녁에 술 사먹으며,
요즘 영화판이 어떻고저떻고...
배우들이 실력도 없으면서 페이만 많이 요구한다, 어쩐다 하며 밤 늦도록 술 마시며
토론도 많이 하죠.
결론은,
연기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으니 페이를 적게 주든가 아니면 무페이로 하자라고 결론내죠.
그런데, 제가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무페이도 좋다 이겁니다.
무페이라면, 제작자 부모형제 섭외해서 촬영하면 되고,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송강호씨, 전지연씨, 이정재씨, 최민식씨 같은 배우들
모셔다 촬영하면 됩니다.
무페이니, 연기력이 어떠니저떠니 할 것 없다 이겁니다.
그러니 앞으로 아무리 저예산 독립장편(단편) 영화라 하더라도 정확하게 페이를 언급(지급)하기를 바랍니다.
맞는 말씀...
안하면 되지요.
나 아니라도 할 사람 많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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