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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여러분 밤12시 이후에 문자 보내지 말아주세요!~

song2250
2014년 08월 11일 11시 25분 30초 3180 10

밤 12시가 넘어서 배우 구한다고 이미지가 맞아서 문자드렸다고 그러면서 밤늦게 문자보내서 죄송하다고 관심있으면 연락달라고...

실례인지 알면서 밤12시 넘어 왜 문자를 보내나요?

다음날 꼭 촬영해야 하는 시급한 일도 아닌거같은데

 

출연료 갖고 얘기들 많이 나누고들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기본적인 예의 입니다!~

자기보다 10살도 더 나이먹은 연기자에게 "누구누구씨!~" 하는 것도 실례지요.

요즘 학교에서는 그런거 안가르치는지 아니면 배우가 유명한 배우가 아니니 그렇게 불러도 실례가 아니라 생각되는 건지....

독립영화, 학생영화 찍어도 돈 안되는거 다 앎니다.

돈 보고 찍는 배우 아마 하나도 없을 겁니다. 좋은 작품 만들어보자고 참여하는 것일텐데

돈은 넉넉히 못줘도 최소한의 예의들은 지켜야 하지않을런지...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슈렉
2014.08.26 16:06

공감은 안되지만 12시전에 잠드시니 근면성실하시네요.

song2250
글쓴이
2014.08.29 18:50

12시에 자는 거랑 근면 성실 한 거랑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네요!

12시 넘어서 잘때도 있고 12시 이전에 잘때도 있지만

전혀 모르는 사람이 밤 12시 넘어 문자하는 건 실례입니다.

 약속시간 늦는 것도 실례고.  나이 한참 많은 사람 앞에서 담배 피는 것도 실례고...

 

슈렉
2014.09.08 13:46
song2250

실례일수도 아닐수도.

본인기준에 실례면 실례인거고.

적어도 배우라면 그리고 신인이라면 언제든지 연락받을 귀는 열어놓고 자야된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이대접또한 그것은 실례다 라고 규정할 순 없어요.

동방예의지국이 좋은걸수도있지만 반대로 권위주의적나라라고도 볼 수 있죠.

존댓말이 유독많이 발전한나라죠.

답은 없지만 전 같이 작업하려고 모인 스텝,배우들 나이를떠나서 동등하다고 생각합니다.

song2250
글쓴이
2014.09.09 19:16

기본적인 상식아닌가요? 밤 늦은 시간에 문자나 전화하는건 실례라는 거.

그리고 약속 했으면 늦지 않게 약속 시간 맞춰 나가야 하는거.

그리고 10살 이상 나이 많은 선배에게 누구누구씨 하는 것도 실례인데

그런걸 학교에서 안가르쳐 주니 잘 모르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그리고 예의 라는 건 기본적인 상식선의 것을 말한 겁니다.

밤 늦은 시간에 문자보내는거 약속시간 잘 지키는 거 그런게 실례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말한다면 상식이 안통한다고 말할수 밖에 없네요. 

 

스텝 배우가 나이를 떠나 동등하다?? 한국 영화판에서 감독이나 신인배우나 막내나 동등한가요?

동등한 인격이고 사람이지만 그걸 말하는게 아니고  집안에 어른과 아이가 있듯이

현장에서도 선배와 후배 간의 최소한의 예의라는 건 있는게 아닐런지.. 또 어딜 가나 있지 않나요?

 

학교에도 선후배가 있는데 현장인들 없을가요?

그리고 저는 신인이 아니고 30여년간 연기 해온 배우입니다.

근데 요즘들어 학생들로부터 가끔씩 밤 12시 넘어서 자기 작품에 참여해 줄 수 있냐고 문자가 오는 통에 몇자 올려봤습니다.

 

 

 

song2250
글쓴이
2014.09.09 19:19

참 세대 차이인지?

밤 12시 넘어 문자하는 학생들이 있어 그건 실례고 너무 늦은 시간에 연락하는건

옳지 못하다는 것을 이해시키는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파란아게하
2014.10.06 14:30
song2250

제 생각엔 지극히 맞는 얘기를 하셨습니다.


세대 차이가 아니고 사람 차이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한테는 실례이고, 누군가한테는 실례가 아닐 수도 있는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거죠.


배우가 신인이면 밤에 학생들한테 오는 문자도, '감사합니다'하고 받을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세 자체가 같이 작업하기 싫은 유형입니다. 공급이 수요를 넘다보니 갑질도 풍년이네요.

Profile
byongwoon
2014.10.30 14:09

문자는 생각하기나름인것같아요, "딩동"하고 하고오는것이라 잠이깬다거나 그러지않기때문에 문자정도는애교로 봐줄수도있는문제 인것같아요,밤10시넘어서남의집에 전화하는것은실례인것같지만...

song2250
글쓴이
2014.10.31 07:16

밤 12시 넘어 새벽에 딩동 하는 소리에 잠 깨면 짜증남니다!

그리고 보내는 사람도 실례인지 알면서 "밤 늦게 문자 보내서 죄송하지만.. "하면서 문자보내는 건 무슨 뜻인지?

실례인줄 알면 보내질 말고 다음날 보내면 될 것을 그것도 생전 처음보는 전혀 모르는 학생인데

잠이 깰수도 있는 걸 알면서 문자를 보내면 안되지요!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광고 문자도 12시 넘어서는 안보내더만..

자기 친구들한테는 보내던 말던 알봐 아니지만 모르는 사람한테는 안보내는 게 예의일듯.

 

Profile
byongwoon
2014.10.31 15:11
song2250

문자가하도많이와서 잠이깰수도있겠지만,문자와서 잠이깬다면 예민하신편이시네요,다음날 문자를 보내도되듯이 문자를 다음날보시면 되는듯한문제이기때문에(급한거아니면),실은저도 밤늦게 문자보낸적많거든요.될수있으면 밤늦게 문자안보내는것이 바람직하겠지만요.

song2250
글쓴이
2014.10.31 16:14

문자 오면 매번 잠 깹니다!

무뎌서 안깨는 사람도 있겠지만 깨는 사람도 있겠지요.

 

난 친한 지인한테도 웬만큼 급한일 아니면 밤 12시 넘어서는 문자안합니다. 자다가 깨면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더군다나 쌩판 모르는 학생이 문자보내서 캐릭터가 어떻구 같이 작품 하고 싶다고 하면 솔직히 연락 할 것도 안합니다.  사실은 욕부터나옵니다. 개념이 없는 학생이라 생각되서.

 

초면에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연락할때는 문자던 전화던 받는 사람 생각해서 배려해서 연락하는게 일 성립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에 촉박하여 바로 연락할 일이라면 할 수도 있겠지만 다음날 대화하거나 소통해도 될일인데 굳이 밤 12시 넘어 상대방 잘수도 있는 시간에 안하느게 좋겠지요!

이전엔 그런일 없었는데 요즘들어 학생들한테 그런 문자가 많이 와서 글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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