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2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가슴이 뛰는일.

아롬짱
2013년 08월 28일 16시 27분 51초 2715 7

마케팅분야전공하고 현재 23살 직딩녀입니다.

1년동안은 정신없이 일만하다 제 자신을 돌아보니

맹목적으로 일만하고 표정도 없고, 보람도 없고, 성취감도 없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저 돈과, 안정적인 직장을 쫒아온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초롱초롱한 눈으로 무언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가장하고 싶었던 뮤지컬배우와, 영상 연출 쪽 이였죠.

그런데 가장 최근에본 뮤지컬 '그날들'을 보니 너무나 가슴이 떨려서,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이오질 않았어요

잠시 드는 설레임일뿐이겠지 싶었는데 늦은것같지만 다시 뮤지컬배우로 공부를 하고싶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현재 문제는..

박자감은 좋으나 노래는 잘하지 못하고, 연기도 공부해본적이 없어요.

 

노래를 못하는편인데 레슨을 계속받으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연기학원을 등록하여 배우는것이 낳을지..학원으로 다니기보단 다시 관련 대학교로 진학하는게 더 도움이되는것일지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까요?,

잘하는 어린 친구들이 너무나 많이 양성되고 있는데 과연 지금 다시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겁이 나지만 도전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부랭이
2013.08.29 08:51
아롬짱
글쓴이
2013.08.29 13:21
나부랭이
2013.08.29 15:59
yem0912
2013.09.03 12:02
gon
2013.09.05 01:56
kymsingkym
2013.09.14 21:37
Kymsingkym@naver.com 보내주세요ㅎ
도와줄수잇을거 같네요^^
Profile
담배쟁이
2013.09.24 13:20

이런글 올리면 광고성 답변들이 많을듯합니다 ^^

전공자로, 그리고, 현역 배우로서 도움말씀 드릴게요.

--- 노래는 가요 부를때의 발성과는 다른것이 뮤지컬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성악+가요 입니다.

너무 성악적이어도 안되고 가요적이여도 곤란하죠. 노래는요 꾸준히 레슨 받으시면서 혼자 연습 하는 만큼 늘게 됩니다. 특별히 박치나 성대에 이상이 있지 않으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나이도 23세면 쌩쌩해요 ^^.

--- 연기도 중요합니다. 감정을 노래에 담아내는것도 연기의 일종이고, 움직임, 화술등이 필요합니다.

노래 잘하다 연기가 안습이면 꽝이죠. 연기는 입시가 아니니까 학원보다는 개인레슨 추천드립니다. 혼자서는 연기를 판단할 수 없겠죠? 물론 노래도 그렇지만,.....

--- 춤은 제 사견으로 제일 마지막 단계라 생각됩니다. 나이들면 춤은 거의 안출뿐더러 주조연급에겐 급태크닉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춤이 겸비되면 신인때 많은 득을 볼 수는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레슨을 받으시는게 낫겠죠? 가능하면 재즈댄스, 현대무용 을 추천합니다.

---  가장 중요한건 무대 경험입니다. 레슨을 받으시면서도 꾸준이 작은 무대라도 계속 도전하면서 무대 경험해보는것도 중요합니다. 난 레슨받는중이니 나중에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오디션 무조건 보시고 경험 쌓으세요  많이 낙방하게 되면 오디션 스킬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위 3종셋트 발전시키는데도 최고의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부디 님 꿈을 위한 좋은 정보였으면 하네요. 그럼....이만....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연기자 모집 2734 8 minaryo 2006.03.09 4828
연극영화과 학생입니다. 군대로 인한 고민이 있습니다. 4 jinhun2233 2008.12.19 4828
연기를.. 하고싶은데요.... 1 sbj10108 2009.01.06 4829
벌써 고2..벌써부터 걱정이ㅠㅠ 1 haniel 2010.05.01 4830
다부 이엔앰이란 소속사에 대하여 아시는 분 계시나요? 5 0719 2017.01.29 4835
연기자가 정말 되고 싶은 여고생이에요~ㅎㅎ 미래여배우 2011.10.14 4841
예비 배우들, 지 멋대로군요. 7 v991123 2009.08.30 4842
안녕하세요~가입인사 올리는 여배우입니다^^ windypop 2006.01.01 4843
2 바람꽃 2010.01.14 4845
배우지망생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계유지를 하시나요 ㅜㅜ 도와주세요~~ 11 존경할분 2013.07.03 4846
배우로 산다는건.. 3 하이힐 신은 고양이 2010.02.04 4847
푸.. 슬럼프인가요?ㅠ 11 cys9072 2009.06.10 4848
이제서야 연기욕심이 들어버린 고3입니다ㅠㅠ 1 봉로로 2011.10.23 4849
연기를 배우고 싶은데요. 믿을 수 있는 곳 추천 좀 해주세요. 2 kumjin 2008.07.25 4850
프로필사진 2 jk2608 2009.01.09 4853
영화나 책을보면서 대사를 따라한다는거.. 5 qkdh852 2009.01.21 4855
극단에 관해서 문의드려요. 1 EPIK 2010.02.28 4856
의경에 관한 애기를 쓰고 싶네여... 3 skyinys 2008.12.25 4860
영화배우가 목표인 남자 입니다.. 3 taesso 2009.02.03 4861
진심으로 연극연기 가리켜 주실분..t 4 ensung2k 2009.03.12 4862
이전
70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