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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일.

아롬짱
2013년 08월 28일 16시 27분 51초 2713 7

마케팅분야전공하고 현재 23살 직딩녀입니다.

1년동안은 정신없이 일만하다 제 자신을 돌아보니

맹목적으로 일만하고 표정도 없고, 보람도 없고, 성취감도 없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저 돈과, 안정적인 직장을 쫒아온것만 같았어요

그리고 다시 초롱초롱한 눈으로 무언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가장하고 싶었던 뮤지컬배우와, 영상 연출 쪽 이였죠.

그런데 가장 최근에본 뮤지컬 '그날들'을 보니 너무나 가슴이 떨려서, 심장이 두근거려서 잠이오질 않았어요

잠시 드는 설레임일뿐이겠지 싶었는데 늦은것같지만 다시 뮤지컬배우로 공부를 하고싶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현재 문제는..

박자감은 좋으나 노래는 잘하지 못하고, 연기도 공부해본적이 없어요.

 

노래를 못하는편인데 레슨을 계속받으면 좋아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연기학원을 등록하여 배우는것이 낳을지..학원으로 다니기보단 다시 관련 대학교로 진학하는게 더 도움이되는것일지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까요?,

잘하는 어린 친구들이 너무나 많이 양성되고 있는데 과연 지금 다시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겁이 나지만 도전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부랭이
2013.08.29 08:51
아롬짱
글쓴이
2013.08.29 13:21
나부랭이
2013.08.29 15:59
yem0912
2013.09.03 12:02
gon
2013.09.05 01:56
kymsingkym
2013.09.14 21:37
Kymsingkym@naver.com 보내주세요ㅎ
도와줄수잇을거 같네요^^
Profile
담배쟁이
2013.09.24 13:20

이런글 올리면 광고성 답변들이 많을듯합니다 ^^

전공자로, 그리고, 현역 배우로서 도움말씀 드릴게요.

--- 노래는 가요 부를때의 발성과는 다른것이 뮤지컬입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성악+가요 입니다.

너무 성악적이어도 안되고 가요적이여도 곤란하죠. 노래는요 꾸준히 레슨 받으시면서 혼자 연습 하는 만큼 늘게 됩니다. 특별히 박치나 성대에 이상이 있지 않으시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나이도 23세면 쌩쌩해요 ^^.

--- 연기도 중요합니다. 감정을 노래에 담아내는것도 연기의 일종이고, 움직임, 화술등이 필요합니다.

노래 잘하다 연기가 안습이면 꽝이죠. 연기는 입시가 아니니까 학원보다는 개인레슨 추천드립니다. 혼자서는 연기를 판단할 수 없겠죠? 물론 노래도 그렇지만,.....

--- 춤은 제 사견으로 제일 마지막 단계라 생각됩니다. 나이들면 춤은 거의 안출뿐더러 주조연급에겐 급태크닉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춤이 겸비되면 신인때 많은 득을 볼 수는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레슨을 받으시는게 낫겠죠? 가능하면 재즈댄스, 현대무용 을 추천합니다.

---  가장 중요한건 무대 경험입니다. 레슨을 받으시면서도 꾸준이 작은 무대라도 계속 도전하면서 무대 경험해보는것도 중요합니다. 난 레슨받는중이니 나중에 .....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오디션 무조건 보시고 경험 쌓으세요  많이 낙방하게 되면 오디션 스킬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기고 위 3종셋트 발전시키는데도 최고의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부디 님 꿈을 위한 좋은 정보였으면 하네요.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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