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2,282 개

연기자분들을 위한 포럼 게시판입니다.
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배우가 되고싶은 경상도 사나이 입니다. 도와주세요

존경할분
2013년 06월 22일 01시 42분 42초 1983 4

안녕하세요 배우가 되고싶은 23살 경상도 사나이 입니다,

배우가 되고싶어 다니던 회사 때려 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 했습니다.

하지만 돈내고 학원 다닐 여력이 안되어 무료로 주 1회 1달동안 연기를 가르쳐 주는 곳에서 무료 연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1달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데 제가 경상도 중에서도 경상도 발음이 강한 지역에서 살았던지라 서울말(표준말??)로 해야 하는 대사에 저도 모르게 자꾸만 경상도 발음이 있어요.. 저는 서울말이라고 지껄이는데 다른분들이 듣기엔 경상도 사투리 인거죠,,, 엄청난 경상도 억양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연기 수업에 몰입을 할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표준말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을까요?? 어떤 분들은 막연히 연필을 물고 연습을 해라 라고만 하시는데 연필을 물고 어떤식으로 연습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중점적으로 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ㅜㅜ

도와주세요 여러분들 ㅜㅜ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artyongkeuna
2013.06.22 17:35

사투리나 쪼가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

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형용사라던지 명사라던지 그걸 강조하셔서 발음하시면 되여.

또 무조건 반복연습입니다. 대사의 한음절이라도 백번이고 천번이고 반복해보세요.

정말로 답답하시면 저희 스튜디오 방문하세요.

한시간 정도 시간 낼수 있습니다 .

강의료는 막걸리 2통입니다 ^*^

 

연락처 : http://www.arttiganiehihyona.com/acting_studio.htm

자오지
2013.06.24 01:44

화술 수업을 받아보세요..막걸리 2통에 고쳐주신다는 윗 분께 연락드리고 클리닉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구요..사투리를 고칠려면, 평상시 노력이 중요합니다..학원이나 연기 수업 , 연습시간에만 신경쓰고 일상에서는 평상시 말씨 그대로 쓴다면 고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먼저, 고쳐야 겠다는 명확한 의지가 있어야겠고, 일상에서 대화하면서 상대방에게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또는, 스스로 녹음하면서 들어보고 정확한 표준말을 구사하는 지인들이 구사하는 말투나 억양 발음등을 따라 고쳐 나가다보면, 점점 개선되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생각합니다...아니면..님이 연극 무대에 설거면, 고치시고, 그냥 영화 하실거면 안 고쳐도 돼요...경상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부지기수고...어느 영화에나 경상도 말씨 잘하는 배우는 꼭 필요하니까요...송강호, 김윤석, 고창석 등등 경상도 말씨 쓰면서도 영화 많이 출연하잖아요..

낭만자객
2013.06.30 14:31

따로 알바같은거 하시나요? 안하신다면 콜센터에서 알바로 근무해보시길

거기가면 돈도 벌수있고 하루종일 표준말로 콜을 해야 되기때문에 일하다보면 어쩔수없이

교정되실껍니다

저도 사투리 그렇게 알바하다가 고쳤어요 ㅋ

Profile
연기이야기
2013.07.05 16:45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연기지도를 받는곳을 추천합니다

 

사투리는 교정하는데 본인의노력도중요하지만

 

제대로  지도를받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추천합니다 연기이야기

 

글 등록 순으로 정렬되었습니다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링크,전화번호,이메일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 6 bakayobi 2007.01.30 3864
여러분들 제대로 된 영화오디션은요 감독이 직접 봅니다... 지망생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 올립니다 5 ysu1977 2007.01.29 3870
(한미FTA) 여론 조작, 여론 왜곡.미국이나 한국이나.. 2 sandman 2007.03.12 3872
용기를 내서 민감한 페이문제를 써 봅니다. 4 gmlsk1004 2007.07.19 3872
배우의 입장에서 하나 제안을 해봅니다 3 miripasi 2007.07.30 3879
그냥 밑에 글도 보고..... 5 holligun01 2007.11.29 3880
학생단편영화출연자는 연출관련학과학생의 숙제무료도우미잖아요? 27 zangsc 2007.10.13 3881
배우와 영화인들의 삶이 과연 다른가! 3 unanee 2006.08.29 3882
노페이에 관한 문제, 3 coolanmiso 2008.12.01 3882
아직 프로필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4 yujinjj 2013.03.10 3883
따뜻한 배우님들과 함께 하고싶은 마음에 다음에 카페하나를 만들었습니다. 4 gmlsk1004 2006.11.08 3889
24세 현실보단 꿈을 5 서크동 2013.02.14 3889
페이관련하여 의견좀 말하고 싶어지네요.. 4 actor2do 2007.07.22 3890
배우님들 보세요 2 namtenlove 2006.09.22 3891
실명제에 대해 3 stf809 2007.02.18 3892
상업영화 오디션보러가도 "선배님" 이라고 부느는데.. 9 song2250 2015.11.29 3898
배우는 촬영을 할때가 가장 행복하다!!-모두 일거리 팍팍 쏟아지길!!! 11 shoulder61 2009.04.19 3901
배우들의 값은 얼마인가.. 8 spyvsspy 2008.04.21 3902
단편영화도.... 9 mediadesperation 2006.10.19 3904
음.....페이문제 종식을 위한..쌩뚱맞은 글하나.. 5 dacs1 2006.09.21 3906
이전
46 / 115
다음
게시판 설정 정보
댓글이 달린 게시글은 수정/삭제 불가
답글이 달린 댓글은 수정/삭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