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터스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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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koreboy
2009년 09월 02일 19시 27분 45초 4922 3
제 나이 25... 전공은 원래 법학이지만
군대에서도 생각해보고 내가 정말하고싶고
평생 즐기면서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일까???
고민해 본 결과 고등학교때 활동한 연극부 시절이 생각났고
그 때 전문적이진 않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연극하면서 정말 즐거웠구나 하고

연기자가 되야겠다 생각하고 생각만 가지고 있고 구체적으로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이 나이에 입시학언을 다녀서
다시 연영과 입시준비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연기는 배워야 할 거 같은데
전부 학원자체가 입시 위주의 학원들 뿐이고 단편영화 조연단역이라도 출연하고 싶지만
아무것도 아는것이 전무한 상태에서 괜히 그런데 오디션 봐서 폐만 끼치는거 같아서 걱정도 되고 합니다...

법학이라는 공부에 흥미도 없고 그래서 학교도 1년째 쉬고있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려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alon
2009.09.02 20:27
이미 늦었어요.. 포기하세요..

집이 잘살거나.. 목숨을 걸었다면 예외
blzzz313
2009.09.02 22:48
집이 잘 살면 유리한 건 맞습니다만...
소득 없이 한 7~8년 정도 버티실 수 있으시겠어요?
만약 그럴 수 있으시다면 일단 학교는 졸업을 하세요.
그리고 방학을 이용해서 대학생들 단편영화에 오디션 보러 다녀 보세요.
주연 조연 못 하니 단역이라도 마다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님 촬영 없는 날도 따라다녀보세요
v991123
2009.09.03 13:03
아니면... 숫제
내공을 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학로 쪽을 노크 하세요.
위계질서가 대단하고...
배는 고프지만...
연기 배우기에는 대학로 연극판이 최고입니다.
처음엔 시다바리로 시작 하겠지만...

아시죠 ?
설경구, 송강호, 유해진 등...
다 연극판에서 내공을 쌓다가
늦은 나이에 스타가 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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